혈액순환 장애 증상 6가지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혈액은 혈관을 타고 인체 구석구석까지 이동한 후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오기를 반복합니다. 그 과정에서 몸속의 주요 장기와 조직,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것인데요. 때문에 이런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양한 이상 증세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칫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혈액순환 장애 증상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개선하고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액의 기능

혈행 개선

혈액순환 장애 증상

먼저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부터 알아야 합니다. 물론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은 혈관이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혈관 통로는 왜 좁아지는 걸까요? 이건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즉 짜고, 기름지고, 지방이 많은 음식만 과도하게 섭취하다 보면 피부지방은 물론이고 혈액 내에도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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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방 성분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특정 혈관 내벽에 달라붙어 두꺼워지면서 통로를 좁아지게 하거나 막아버리는 것입니다. 만약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이 되는 것이고, 뇌로 가는 부위를 막으면 뇌경색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질환이 발생되기 전에 몇 가지 혈액순환 장애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데요. 즉 뇌졸중이나 심장병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몸이 보내는 경고신호입니다. 이를 잘 알아차리고 지금부터라도 잘못된 식습관을 고쳐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혈액순환 장애 증상

피로감 및 무력감

1. 만성피로

가장 먼저 휴식을 취했음에도 만성적인 피로감과 무기력증에 시달립니다. 혈액 속에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혈류 공급이 원활해야 이 영양분을 신체 곳곳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류가 잘 흐르지 못하면 당연히 영양 공급에도 문제가 생기고, 그래서 늘 피곤하고 무력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2. 근육통

또 다른 혈액순환 장애 증상은 근육통이 잘 발생하고, 평소 관절통이 있던 분들은 통증이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근육 역시 끊임없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유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별다른 이유 없이 온몸이 쑤시거나 아프다면 혈행 흐름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의심해야 합니다.

 

3. 숨이 빨리 찬다

조금만 뛰거나 계단을 올라도 금방 숨이 차고 헉헉 거린다면 이 역시 혈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혈액 속에는 영양분뿐만이 아니라 산소도 들어 있습니다. 즉 혈액이 잘 흐르지 않는다는 것은 몸속에 산소가 잘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그래서 조금만 몸을 무리하게 움직여도 금방 숨이 차고 호흡곤란이 오는 것입니다.

4. 두통 및 어지럼증

머리가 자주 아프고 현기증을 느끼는 것도 혈액순환 장애 증상 때문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억력, 집중력, 사고력 등의 전반적인 뇌 기능도 저하될 수 있고,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브레인포그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 이런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자칫 치매 위험성도 높일 수 있으므로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혈액순환 장애 증상

혈관 건강

5. 손발 저림 또는 피부 창백함

피가 잘 흐르지 않으면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손과 발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즉 이유 없이 저리거나 떨릴 수 있으며, 피부가 파랗게 되거나 창백해지기도 합니다. 또 유독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발의 경우에는 잘 붓기도 하는데요. 정상적인 경우라면 발까지 내려온 혈액은 중력의 영향을 극복하고 다시 위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혈액순환 장애 증상이 있다면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발에 정체되면서 발이 잘 붓게 되는 것입니다.

6. 면역력 저하

앞서도 말했지만 혈액 속에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이 들어 있습니다. 때문에 인체의 각 장기와 조직에 혈액이 제대로 통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몸의 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면역력이 약해졌다는 것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성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심하면 악성종양, 즉 암의 발병률도 높아집니다.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

위에서 설명한 혈액순환 장애 증상은 일부에 불과하며 사람에 따라 더욱 다양한 증세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오래 방치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위험한 질환으로 번질 수도 있고,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인해 생명이 위협받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식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인들은 짜게 먹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이것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싱겁게 먹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류를 매 끼니 먹어주도록 합니다. 참고로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은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하는데 효과가 있으므로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순환 저하 증상

심장 혈액

 

운동 역시 중요합니다. 규칙적은 운동은 심장의 펌프 기능을 강화시킵니다. 즉 더 강한 힘으로 혈액을 뿜어내기 때문에 혈관이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매일 고강도의 운동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루 20~30분 정도 가볍게 달리는 것부터 시작하면서 본인 체력에 맞게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 나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혈액순환 장애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만 위에서 설명한 만성피로, 두통, 어지럼증, 호흡곤란, 근육통 등의 증상은 다른 이유로 인해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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