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잘 오는 음식 5가지로 불면증 극복

밤에 잠을 못 자는 것만큼 괴로운 일도 없습니다. 잠자는 시간이 부족하면 다음날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고 피로 누적으로 면역력 저하 등 각종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잠만 잘 자도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만약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따져보고 또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이런저런 방법들을 다 시도해봐도 불면증 극복이 안 된다면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는 음식들을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바로 잠 잘 오는 음식 5가지입니다.

 

잠 잘 오는 음식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

밤에 야식을 먹는 것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정 배가 고프다면 바나나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수면을 유도하는 신경전달물질 가바(GABA)의 수치를 높여주기 때문이죠. 가바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해줍니다.

 

또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야식으로 먹기에도 손색이 없는 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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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토판이 풍부한 닭고기와 생선류

너무 기름지게만 먹지 않으면 야식으로 닭고기나 생선류를 먹는 것도 불면증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이들 음식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을 만들어 줍니다. 특히 멜라토닌은 밤에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합니다. 트립토판은 주로 닭고기와 연어와 같은 가금류 및 생선에 많이 들어 있지만 견과류를 통해서도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칼슘이 풍부한 녹색잎채소

바로 위에서 잠 잘 오는 음식에 닭고기와 생선류를 소개하며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을 설명드렸는데요.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녹색잎채소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으며 바로 이 칼슘이 트립토판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때문에 채소와 함께 먹으면 불면증 극복 효과를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또 칼슘은 우유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특별히 유당불내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우유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멜라토닌이 들어 있는 체리

생체리듬이 정상인 사람이라면 밤에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자연스럽게 잠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이 생체리듬이 깨지면 멜라토닌 분비에 문제가 생기고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죠.

 

체리는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서 수면제의 효과를 볼 수가 있는데요.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면 상큼한 맛의 체리를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오렌지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잠 잘 오는 음식에 오렌지가 있습니다. 이유는 비타민D가 풍부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을 검사해보면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자기 전에 오렌지를 꾸준히 먹어주면 잠도 잘 오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잠 잘 오는 음식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와 함께 생활습관도 함께 개선해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몇 가지 말씀드리면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자제하고 명상이나 차분한 느낌의 음악을 듣는 정적인 활동을 해주는 것입니다. 또는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낮 동안 커피를 많이 마시는 분들은 카페인의 영향일 수도 있으니 커피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되도록 매일 같은 시간에 잠을 자는 것입니다. 잠자는 시간을 정해놓으면 우리 몸은 그 시간에 맞게 생체리듬이 조절되어 자연스럽게 잠이 오게 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들을 잘 지켜서 모두 불면증 극복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