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효능 위에만 좋을까?

흔히 양배추 효능이라 하면 위에 좋은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위염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해주고 또한 비타민U가 위벽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저 역시 소화가 잘 안되고 음식만 먹으면 배가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양배추즙을 꾸준히 먹은 뒤로는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양배추는 위에 좋은 것 말고도 효능이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양배추 효능

 

피부 노화 방지

양배추 속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피부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 줍니다.

 

또한 각질 제거와 피지 조절에도 효과가 있어서 평소에 지성 피부이거나 여드름이 자주 나는 분들이 꾸준히 먹으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배추에는 비타민C도 풍부해서 주름을 예방해 주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꾸준히만 먹어준다면 젊고 활기찬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완화

양배추에는 칼슘이 풍부합니다. 물론 다른 음식들에도 칼슘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특히 양배추를 통해서 먹으면 체내 섭취율이 더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K도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뼈에 칼슘을 저장시키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예방

양배추는 특히 여성들에게 더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발생 확률을 낮춰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양배추를 일주일에 3일 이상 먹은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상당히 낮아졌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인돌-3-카비놀'이라는 성분이 소화불량과 요통 등의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여성분들에게 정말 많은 효과를 주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양배추 효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평소 위가 좋지 않아 소화불량에 자주 걸리는 분들이라면 양배추를 꾸준히 먹어주면 좋고 노화 방지와 각종 질병들의 예방을 위해서라도 섭취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배추는 갈아서 먹거나 즙으로 먹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모든 음식들이 그렇듯이 양배추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갈아서 마실 경우 하루 180~200ml의 양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양배추 효능이 아무리 좋아도 섭취하면 안되는 분들도 있는데요. 갑상샘 기능 저하증에 걸린 사람이라면 양배추가 병의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환자 역시 비타민K가 약의 효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 역시 양배추를 먹으면 가스가 생성되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양배추를 먹기 전에 자신이 먹어도 되는 몸 상태인지를 먼저 잘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