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 증상 있다면? 빈혈에 좋은 과일 5가지

자리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빈혈이 아닌가 의심을 해보게 됩니다.

 

빈혈이란 적혈구의 산소 공급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빈혈을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피가 부족하다는 뜻이지만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혈액 내의 적혈구가 부족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빈혈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어지럼증 외에도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두통이 있습니다. 어지러움을 느끼는 동시에 두통을 동반하는 것이지요.

 

이 외에도 피부가 창백해지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질 수 있으며 가슴에 통증이 일기도 합니다. 또 팔다리가 저리거나 숨이 가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빈혈 증상

 

만약 이런 빈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빈혈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꾸준히 먹어주면 좋은데요.

 

그래서 빈혈에 좋은 과일을 몇 가지 준비해 보았습니다.

 

엽산이 풍부한 대추

명절 때 흔하게 볼 수 있는 대추는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과일인데요. 대추에는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자주 먹어주면 적혈구의 생성을 도와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대추의 효능은 이것 말고도 많이 있는데요. 저녁이나 밤에 먹으면 심신을 안정시키고 긴장감을 풀어주어 숙면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을 완화시켜주며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여 간 기능을 개선해 주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셀레늄과 마그네슘 성분이 들어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데도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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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박자 고루 갖춘 토마토

빈혈에 좋은 과일로 토마토를 꾸준히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빈혈 증상을 겪게 되는 이유는 철분과 엽산 그리고 비타민C가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토마토에는 이 세 가지 영양소가 모두 들어 있어 종합선물세트 같은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과일로 먹어도 좋고 주스로 간편하게 먹을 수도 있는데요. 다만 토마토를 조리해서 먹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엽산이 조리 과정에서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고 싶다면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겨울을 대표하는 유자

날이 추워지면 우리가 흔하게 걸리는 병 중의 하나가 바로 감기죠. 유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저 역시 겨울철에 감기에 걸리면 유자차를 자주 마시곤 했는데요. 리모넨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목의 통증을 가라앉혀주고 기침을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유자 100g에는 30mg 정도의 엽산이 들어 있어서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철분 흡수를 돕는 파인애플

여름에 즐겨 먹는 파인애플 역시 빈혈에 좋은 과일로 대표적입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더위로 지친 식욕을 끌어올리는데도 제격인데요.

 

파인애플에 풍부하게 드러 있는 비타민C는 체내의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빈혈의 여러 원인 중 철 결핍성 빈혈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즉 철분이 부족해 생기는 것이죠. 따라서 파인애플을 자주 먹어 철분을 보충해주면 빈혈을 예방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젊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주며 항염 효과가 있어 외상이나 수술 후 생긴 부종을 가라앉히는데도 효능이 있습니다.

 

탈수를 막아주는 참외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과일로 참외도 있는데요. 성질이 찬 음식이라 무더위를 식혀주고 특히 수분함량이 높아서 탈수를 막아줍니다.

 

게다가 비타민C가 풍부해 기미나 주근깨를 예방하고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참외에는 엽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역시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지금까지 빈혈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빈혈에 좋은 과일도 소개해 드렸는데요. 상큼한 향의 과일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우울감을 개선할 수도 있다고 하니 꾸준히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