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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설사할때 이 음식은 먹지 마세요

건강한 음식

by 건강다반사 2022. 12. 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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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는 변에 수분의 양이 많아져서 액상 형태로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우리가 설사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요. 식중독 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장 질환, 유당불내증 등이 있습니다.

 

사실 살면서 설사를 안 해본 사람은 없을 텐데요. 한 번 하고 나면 온몸의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 기분이 듭니다. 이런 기분이 드는 이유는 다름아닌 탈수 때문인데요.

 

그래서 계속 설사할때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빠르게 수분 보충을 원한다면 이온음료를 마셔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되도록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들도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설사할 때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한다.
계속 설사할 때 먹으면 안되는 음식

 

유제품

우유를 비롯해 각종 유제품들은 설사 중에는 먹지 않는 게 좋은데요. 유당불내증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는 락타아제라는 유당 분해 효소가 결핍되어 유당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우유만 마시면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 바로 유당불내증 때문인데요. 하지만 평소에 이런 유당불내증이 없던 사람이라도 계속 설사할때는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장이 예민한 상태에서 마시면 오히려 설사를 더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도 있는데 바로 요구르트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춰 주기 때문에 오히려 설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고 하네요.

 

술과 탄산음료

앞서 설사를 하게 되면 탈수가 온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런데 이런 상태에서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이 탈수 작용을 더 가속화시키기 때문에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탄산음료 역시 장이 예민한 상태에서 마시면 가스를 생성하고 복부 팽만감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감미료

화학 합성으로 만든 감미료를 통틀어서 인공감미료라고 하는데요. 사카린, 둘신 등이 있으며 단맛을 내기 위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공감미료는 위와 소장을 지나면서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는데요. 이렇게 흡수된 수분이 대장에서 분해되며 변을 묽게 만듭니다. 그래서 계속 설사할때 먹으면 안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들 인공감미료는 단맛이 나는 사탕이나 껌, 음료 등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십자화과 채소

양배추와 케일, 브로콜리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것이 대장에서 소화되는 과정에서 가스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그래서 설사로 인해 장이 예민해진 상태라면 잠시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생선회 등의 날음식

생선회나 육회처럼 날음식 역시 계속 설사할때는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자칫 조금이라도 상한 걸 먹었다가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설사 중에는 날음식보다는 익혀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음식들 외에도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더 있는데요. 너무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장을 자극하여 설사 증세를 더 악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또 설사 중에 과식하는 것 역시 금물입니다. 안 그래도 소화가 잘 안되는 상태인데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이 들어가면 당연히 장에 무리가 가겠지요.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천천히 먹거나 밥 대신 죽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 역시 설사할때 죽을 먹는 편인데요. 속도 편해지고 소화도 잘 되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만약 설사 증세가 나아지지 않고 계속 반복되거나 복통을 동반한다면 다른 질환에 의한 것일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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