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오른쪽이나 왼쪽이 아프다는 분들도 있고 흔하지는 않지만 양쪽이 다 아프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급성으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응급실로 가는 경우도 있으며 수술까지 받기도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옆구리 통증 원인은 무엇이고 이에 대한 치료법은 무엇인지 간략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옆구리가 아픈 것이 어쩌면 단순 근육통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휴식을 취해주면 금방 회복이 되는데요. 하지만 복통이 함께 동반되거나 이외에도 구역, 구토, 설사, 발열, 피부 빌진 등이 동반된다면 특정 질환 가능성이 있는 것이므로 꼭 병원에서 감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장 먼저 알려드릴 옆구리 통증 원인은 맹장염이라고도 부르는 충수염입니다. 이 질환은 맹장의 끝에 달려 있는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긴 상태인데요. 초기에는 상복부 통증과 함께 속이 울렁거리고 구역, 구토, 식욕부진 등이 나타납니다. 그러다 상태가 더 심해지면 우측 옆구리와 하복부로 통증이 옮겨가게 됩니다.
또 맹장염은 아픈 부위를 손으로 눌렀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압통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압통이 있는 복통이 발생한 경우에는 소화제나 진통제를 함부로 복용하기보다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맹장염은 수술이 원칙이며, 치료 시기가 늦을 경우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또 다른 옆구리 통증 원인은 간의 문제입니다. 만약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 지속적으로 불쾌한 통증이 느껴지면서 속이 메스껍고 만성적인 피로감에 시달린다면 간염을 비롯한 여러 간질환의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또 간에 이상이 생길 경우 눈의 흰자 및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간의 손상으로 크기가 커질 경우 손으로 만져지기도 합니다. 간이 망가지는 이유는 여러 요인이 존재하지만 그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과음입니다. 즉 알코올의 과다섭취인데요.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금주 또는 절주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옆구리 통증 원인 중에는 대상포진도 있습니다. 인체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서 다시 활성화되는 것인데요. 신체 여러 부위에 생길 수 있는데 오른쪽 또는 왼쪽 복부와 옆구리에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일단 발병하면 해당 부위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 후에 점차 여러 개의 물집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노인에게서 발병한 경우에는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통증이 한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또 눈 주변에 생긴 경우에는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실명까지 이를 수도 있으며, 뇌에 침투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어쩌면 옆구리 통증 원인이 늑골(갈비뼈)의 손상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즉 늑골이 골절된 것인데요. 흔히 어딘가에 부딪혀야만 골절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골프와 같이 몸을 순간적으로 움직이는 동작이 반복되는 경우에도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갈비뼈 골절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부러진 갈비뼈가 폐, 혈관 등을 찔러서 더욱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요관, 방광, 요도, 전립선 등과 같이 소변이 통과하는 장기를 요로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요도에 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는 질환을 요로결석이라고 하는데요. 이 역시 옆구리 통증 원인이 됩니다. 통증의 강도가 매우 심해서 응급실을 가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심한 통증으로 인해 구역, 구토, 복부팽만, 혈뇨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요로결석은 치료 못지않게 예방 및 재발 방지도 무척 중요한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따라서 성인 기준으로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에서 분비된 담즙(쓸개즙)이 저장되는 주머니를 담낭이라고 하며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담낭염이라고 합니다. 오른쪽 복부와 옆구리 통증 원인이 되며 이외에도 구역, 구토, 발열, 오한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담낭염은 내과적인 치료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재발이 잘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치료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병의 초기에 수술을 받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옆구리 통증 원인은 폐렴입니다. 특히 감기를 앓고 난 뒤에 왼쪽 옆구리와 상복부가 아프다면 폐렴이나 흉막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폐렴의 주요 특징은 기침과 가래를 동반한다는 것인데요. 통증의 경우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예리한 통증이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더욱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폐렴은 증세가 가벼운 경우라면 통원 치료 통해 치유할 수 있으나, 면역력이 많이 약한 소아나 노인 환자는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이 폐렴에 걸렸을 경우 빨리 치료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옆구리 통증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이외에도 더욱 다양한 요인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염, 위궤양, 췌장염, 비장 질환, 게실염, 대장염, 신장 질환 등이 있습니다. 워낙 많은 원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거나 자주 재발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옆구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 중 맹장염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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