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유 없이 가슴이 쓰리거나 답답하고 기침이 나온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위산이 식도를 타고 역류하면서 염증이 발생하거나 여러 통증들을 수반하는 것인데요.
사실 역류성식도염은 과거에는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자주 걸리는 질환이었습니다. 하지만 서구식 식습관과 과식, 과음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지금은 연령대 구분없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을 겪게 될까요?
가장 흔한 것으로 역류성식도염 가슴통증이 있습니다. 가슴 안쪽이 타는 것처럼 화끈거리고 쓰린 증상인데요. 이와 함께 쓴물이 올라오거나 기침이 나오고 목에 무언가 걸린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이 계속 이어지면 아무래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학업이나 업무에 집중도가 떨어지고 쉽게 피로하고 지칠 수가 있습니다. 또 밤에는 잠이 잘 오지 않아 불면증에 시달릴 수도 있고요.
그렇다면 역류성식도염에 걸리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오랫동안 이어져 온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하게 식사를 하거나 과식, 과음을 자주 하고 편의점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대신하는 것입니다. 또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원인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스트레스인데요.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초조한 상태가 이어지면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소화불량이 잦아지고 결국 역류성식도염으로 번질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가슴통증 및 기침, 목의 이물감 등이 계속 된다면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치료는 위산분비억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먹으면 되는데 이것만으로도 증상이 많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어느 병이나 마찬가지이듯 병은 치료를 하는 것보다 애초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과식하지 않는 것입니다. '난 과식하지 않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본인도 모르게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아침을 거르는 분들은 자기도 모르게 점심 때 많이 먹게 됩니다. 때문에 간단하게라도 아침은 챙겨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식사를 하고 나서 바로 눕는 습관도 소화에 좋지 않으며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만인 분들에게서 역류성식도염이 더 잘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비만인 경우 복부 압력이 크기 때문에 위를 압박해 위산 역류가 더 잘 일어난다고 하네요. 그러니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3~4일 정도는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잘못된 생활습관들을 하루 아침에 고치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대로 고치지 않고 방치했다간 나중에는 역류성식도염이 아니라 더 큰 질병에 걸릴지도 모릅니다.
어떤 병이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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