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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오르기 운동 이렇게 하면 효과 만점

건강한 생활

by 건강다반사 2022. 12. 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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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는 일은 여간 힘들고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현대인들은 2~3층 높이라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계단 오르기를 고된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운동이라 여기면 어떨까요? 실제로 계단을 오르는 것을 통해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고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계단 60개를 오르는데 1분 30초 이상이 걸린다면 심장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것일지도 모르다고 합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실제 실험을 해봤다고 하는데요.

 

평소 운동할 때 가슴 통증이 있거나 호흡이 빨리 가빠지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계단 60개를 오르게 했습니다. 이중 1분 30초 이상이 걸린 사람을 진찰해 보니 58%가 심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가슴에 자주 통증이 있는 사람이나 적은 운동에도 호흡이 가빠지는 분들이라면 지금이라도 계단으로 가 직접 테스트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테스트가 아니더라도 계단 오르기는 훌륭한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평지에서 걸을 때보다 1.5배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다고 하네요.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10층 높이의 계단을 일주일에 두 번만 올라가도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을 20%나 줄일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심장이 몸 전체의 혈액 속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빠르게 공급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심폐 기능도 더 좋아지고요.

 

계단 운동은 평지를 걷는 것보다 운동 효과가 좋다.
계단 오르기 운동

 

하지만 무작정 계단만 오른다고 운동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닌데요. 제대로 된 효과를 보려면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다리를 11자로 유지한 상태에서 상체는 펴주고 걸어야 합니다. 만약 허리를 구부린 상태로 계단 오르기를 하면 척추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계단 운동은 얼마나 하는 게 좋을까요? 그건 운동하는 사람의 체력 상태에 따라 다른데요. 땀이 약간 나고 숨이 찰 정도가 되면 잠시 쉬어 주는 게 좋습니다. 운동 효과를 많이 보겠다고 너무 욕심을 내면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계단 오르기 운동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해서는 안 될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무릎 관절이 약하거나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요. 계단을 오를 때 관절에 하중이 더 많이 가므로 평소 관절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관절염이 올 수 있습니다.

 

또 평소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이 계단 운동을 하면 심장이 건강해지기 보다 오히려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관절이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계단 보다는 평지에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살던 집이 아파트 7층이라 운동 삼아 걸어다닌 적이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4층 정도까지만 가면 숨을 헉헉대고 다리에 힘이 풀렸는데 꾸준히 하다보니 7층까지 다 올라왔는데도 숨이 차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두 계단씩 올라가기도 했었죠.

 

지금도 2~3층 높이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보다는 운동한다는 생각으로 걸어 올라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건강을 생각해서 계단 오르기를 꾸준히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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