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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수면법 2분만에 잠드는 방법

건강한 생활

by 건강다반사 2022. 12. 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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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피곤한데 막상 자려고 누우면 잠이 오지 않아 괴로우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인구 4명 중 1명은 불면증에 시달린다는 통계도 있는데요.

 

불면증에 걸리면 단순히 잠을 못자는 것만이 아니라 다음날 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면제에 의존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수면제 역시 너무 자주 먹으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게 되죠. 때문에 약에 의존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불면증을 해결할 수 있는 수면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해파리 수면법입니다.

 

해파리 수면법은 온몸의 힘을 빼는 것이다.
빨리 잠드는 방법

 

미국의 해군운동심리학자이자 육상코치인 버드 윈터라는 사람이 개발한 방법입니다. 당시 미 해군 조종사들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버드 윈터가 빨리 잠드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해파리 수면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방법대로 잠을 자면 2분만에 잠이 들 수 있고 옆에서 포탄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소개하였습니다.

 

그럼 어떤 방법인지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누운 상태로 눈을 감은 뒤 얼굴의 힘을 모두 빼줍니다. 이마부터 시작해 눈, 입, 턱, 뺨 등 얼굴의 모든 근육에서 힘을 뺀다는 생각으로 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어깨부터 시작해 몸 전체의 힘을 빼는 것인데요. 이때도 손목과 손가락, 종아리, 발목, 발가락 등 세세한 근육까지 전부 힘을 빼준다는 생각으로 해야 합니다. 마치 해파리처럼 힘이 들어가지 않은 유연한 몸을 만든다고 생각하세요.

 

이렇게 힘을 모두 뺏다면 천천히 심호흡을 하며 잠이 드는 것입니다.

 

만약 잠이 오지 않는다면 머릿속으로 상상을 해 보세요. 가령 풀밭에 누워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다는 상상 같은 것입니다. 본인이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상상하면 됩니다.

 

정말 간단한 방법이죠? 오히려 너무 간단해서 과연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요. 당시 미 해군 조종사들은 이 해파리 수면법으로 불면증을 극복했다고 하니 확실히 효과가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물론 해파리 수면법을 단 한 번 하는 것으로 바로 불면증이 극복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적어도 6주 가량은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마 처음 시도하게 되면 온갖 근심, 걱정, 고민거리들이 머릿속에 떠오를 겁니다. 이런 잡념들이 들면 바로 떨쳐버리고 다시 호흡에 집중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국 해파리 수면법의 핵심은 편안한 마음 상태를 갖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몸과 마음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생각이 많으면 몸이 긴장하고 근육에 힘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몸에 힘을 빼면 그만큼 마음이 편안해지고 잡념도 줄어드는 효과를 보게 됩니다.

 

저도 불면증이 조금 있어서 해파리 수면법을 직접 시도해 봤는데요. 아직은 며칠 되지 않아 극적인 효과를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잠이 더 빨리 들기는 했습니다. 아마 꾸준히 연습한다면 정말 2분만에 잠이 드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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