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가 계속될때 원인
액상 또는 액상에 가까운 묽은 변을 보는 것을 설사라고 합니다. 누구나 살면서 설사를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배탈 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휴식을 취해주면 금방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한두 번이 아니라 설사가 계속될때는 특정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병원 검사를 받아보아야 할 수 있는데요. 설사가 자주 또는 계속 나오는 이유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설사에 대처하는 방법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1. 장염과 식중독
상한 음식이나 독성 물질, 바이러스 등을 섭취하여 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식중독이라고 합니다. 장염 역시 음식 섭취와 관련이 깊고, 증상도 식중독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이 두 질환을 따로 구분하지 않기도 하는데요.
만약 복통, 발열, 구토와 함께 설사가 계속될때는 장염이나 식중독 가능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증상이 발현됩니다. 증세가 심하다면 병원에 가야겠지만, 대개의 경우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주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됩니다.
2. 소화기 질환
설사가 계속될때 이유가 되는 소화기 질환은 무척 다양합니다. 가령 크론병이나 베체트장염, 궤양성 대장염 등이 있는데요. 이런 질환에 걸린 경우 단순히 설사 증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발열, 명치 통증, 메스꺼움, 어지럼증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동반됩니다.
따라서 소화기내과에 갔을 때 담당의사에게 무엇을 먹었는지, 그리고 본인의 몸 상태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원인 질환을 밝혀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기생충
장에 기생충이 있는 경우에 설사가 계속될때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생충은 여러 경로로 감염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오염된 물을 통해 체내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위생적으로 안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가장 안전한 것은 끓인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4. 스트레스
심리적 불안감이나 긴장, 과도한 스트레스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만성적인 소화불량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만 받으면 설사가 계속될때 과민성대장증후군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외에도 복통, 복부팽만감, 잔변감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에 의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평소에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음식과 약
약물의 부작용이나 특정 음식을 과다섭취하는 경우에도 설사가 계속될때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가령 땅콩이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 우유, 과일류는 건강에 좋지만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설사와 배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사람에 따라 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특정 성분이 몸에 맞지 않아 복통이나 설사, 변비 등의 소화불량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의사와 상의하여 약을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복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6. 생활습관
설사가 계속될때 어쩌면 일상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가령 식후에 바로 눕거나, 과식을 하는 습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는 식후에 바로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커피나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도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설사가 계속될때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만약 증세가 너무 심하고 복통이나 구토, 발열, 어지러움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설사를 멈추겠다고 의사의 처방 없이 함부로 지사제를 먹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설사와 구토를 하는 것은 몸속의 해로운 성분을 몸 밖으로 빼내기 위한 일종의 방어작용이기 때문에 설사를 억지로 멈추는 것은 오히려 병의 치료를 늦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구토나 설사가 계속될때는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셔주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이때 물의 온도는 신체 온도와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소에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식후 가벼운 운동은 소화작용을 촉진시켜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해줍니다. 즉 생활습관만 잘 개선해 주어도 설사가 계속될때 증상을 충분히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랫배 통증 5가지 이유 (0) | 2023.10.04 |
---|---|
종아리 쥐나는 이유 4가지 (3) | 2023.10.03 |
부종의 원인과 증상 6가지 (0) | 2023.09.26 |
혓바늘이 돋는 이유 6가지 (1) | 2023.09.25 |
감기 증상 6가지 (3) | 2023.09.2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