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쥐나는 이유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근육 경련의 일종입니다.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강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상당히 고통스러울 수 있는데요. 주로 종아리와 발에 쥐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민간요법 중에는 다리에 쥐가 났을때 코에 침을 바르면 낫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코끝에 침을 바른다고 해서 근육 경련이 멈추는 것은 아니며, 다만 정신을 잠시 딴 곳으로 돌려 통증을 잊거나 줄이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종아리 쥐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대략 4가지 정도로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쥐났을때 응급조치와 예방법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리한 근육 사용
축구 선수들이 경기 중에 갑자기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바닥에 쓰러지는 장면을 종종 보게 됩니다. 다리에 쥐가 났기 때문인데요. 장시간 근육을 사용하거나,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근육을 쓰는 경우에 종아리 쥐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스포츠 활동이나 장시간의 신체 노동을 해야 할 때는 시작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고, 중간중간에 휴식을 취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발목과 종아리를 손으로 주물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혈액순환 저하
다리에 피가 잘 통하지 않으면 저린 느낌이 들거나, 종아리 쥐나는 이유가 됩니다. 특히 다리에 꽉 끼는 바지나 레깅스, 스타킹을 입는 경우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에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쥐가 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가볍게 걸어주는 등 몸을 수시로 움직여주어야 합니다.
3. 전해질 부족
또다른 종아리 쥐나는 이유로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전해질이란 칼륨,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영양소를 말하는데요. 즉 특정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근육의 수축과 이완 작용에 문제가 생기면서 쥐가 나거나 근육이 떨릴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물을 자주 마셔주어야 하고, 특히 스포츠 활동으로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반드시 수분과 음식을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혹은 이온음료를 마셔주면 더 빠르게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4. 특정 질환
종아리 쥐나는 이유가 특정 질환에 걸렸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갑상선기능항진증, 하지정맥류, 당뇨병 등 많은 질환들이 있는데요. 만약 쥐만 나는 것이 아니라 가슴 두근거림, 명치 통증, 소화불량,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의 다른 증세가 자주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종아리 쥐났을때
지금까지 종아리 쥐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다리에 쥐났을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근육 수축이 일어난 반대쪽 방향으로 근육을 늘려주면 되는데요.
일단 자리에 앉거나 누워서 다리를 쭉 편 다음에, 힘을 모두 빼줍니다. 이후에 손으로 발끝을 잡고 몸 쪽으로 잡아당겨주면 됩니다. 만약 혼자서 하기 힘들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종아리 쥐나는 이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평소에 물을 자주 마셔주고, 특히 전해질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식사를 해주어야 합니다.
또 운동이나 신체 활동을 하기 전에는 스트레칭을 꼭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쥐가 자주 난다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분들 역시 잠들기 전에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잠들기 전에 40도 정도의 물로 목욕을 해주거나, 침대에 누웠을 때 발밑에 쿠션을 받쳐서 다리 위치를 심장보다 높게 해주면 다리 쥐를 예방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쥐가 계속 난다는 분들은 신경과 또는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종아리 쥐나는 이유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알아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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