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장 궤양 증상 및 원인 7가지

질병 상식

by 건강다반사 2023. 8. 5. 14:25

십이지장 궤양 증상

십이지장이란 위의 출구 부분에서 시작되어 C자 형태로 약 25cm의 길이로 되어 있는 소화기관입니다. 그리고 이곳이 염증에 의해 손상되어 움푹하게 패인 상태를 십이지장 궤양이라고 하는데요.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에는 재발률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때문에 꼭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치료 시기가 늦을 경우 일부 사람에게서는 천공, 장폐색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음 아래 항목은 제때 치료받지 않았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십이지장 궤양 증상의 대표적인 7가지를 정리한 것인데요. 만약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인 것 같다면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등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위에 있는 7가지 항목들은 사실 위궤양에서도 똑같이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환자가 추측만으로 이 둘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데요.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위궤양은 식후 30분 정도가 지났을 때 명치 통증이 생기지만, 십이지장 궤양 증상의 경우에는 식사를 하지 않았을 때도 통증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또한 위산 분비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밤과 새벽 시간대에 속 쓰림과 명치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통증은 음식이나 제산제를 먹으면 완화되기도 합니다.

십이지장 궤양 원인

궤양은 점막이 손상되어 움푹 패이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 신체 기관에 생길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십이지장에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원인은 사실 한두 가지가 아니며 사람에 따라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항목은 십이지장 궤양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7가지로 정리한 것입니다.

위 7가지 항목 외에도 더 다양한 이유들이 존재할 수 있으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십이지장 궤양 증상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병원에서는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으며, 약물 종류에 따라 복용기간은 다르지만 짧게는 1~2주, 길게는 4~8주 정도 약을 복용하면 증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이 있다면 이를 반드시 개선해야 십이지장 궤양 증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데요. 먼저 절대적으로 금연해야 하며, 지나친 음주 역시 삼가야 합니다.

또 관절염이나 만성질환에 의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거나, 복용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일부 약물의 경우 십이지장 궤양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식습관의 경우 되도록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과식을 하지 않도록 늘 경계해야 합니다. 소화가 잘 안 된다는 분들은 식사량을 잘게 나누어 조금씩 자주 먹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관리도 정말 중요합니다. 실제로 우리 신체는 장뇌축이라고 하여 소화기관과 중추신경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중추신경이 영향을 받게 되고 이것이 소화기관에도 영향을 주어 각종 소화기 질환에 걸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십이지장 궤양 증상뿐만이 아니라 위염, 위궤양, 기능성 위장장애 등의 여러 소화불량 증세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늘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몸과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