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증상
기면증이란 밤에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불구하고 낮에 계속 졸립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졸음에 빠지는 질환입니다. 즉 단순히 졸린 것을 넘어 발작적으로 잠에 드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면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완치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로서는 중추신경계의 시상하부 신경세포 소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비록 기면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잘 모르지만 병원에서 관리만 잘 받는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증상을 크게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는 것 같다면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신경과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기면증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에 대해 대략 5가지 정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와 함께 치료 및 예방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면발작
누구나 오후가 되면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면증 증상에 의한 졸음은 그 정도가 아주 심합니다. 일단 증세가 발현되면 환자는 10~15분 정도의 발작적인 수면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즉 스스로도 제어하기 힘든 졸음을 경험하게 되며, 잠에서 깨어났다고 하더라도 1~2시간 후에 다시 똑같은 졸음 증세가 찾아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졸도발작
기면증 증상이 심각한 이유는 단순히 잠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졸도발작이라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이는 근력이 갑자기 손실되면서 쓰러지듯이 잠에 드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얼굴 근육에 힘이 빠지면서 표정이 이상하게 변하기도 합니다.
3. 수면마비
또다른 기면증 증상에 수면마비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가위에 눌렸다고 표현하는 증세인데요. 의식은 있지만 온몸의 근육이 마비되어 움직여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엄청난 공포와 불안감에 휩싸이며 환청이나 환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4. 뇌 기능 저하
낮에도 계속 졸립고 무기력한 상태가 이어지기 때문에 집중력, 사고력, 기억력 등이 떨어지는 것도 기면증 증상에 해당이 됩니다. 이로 인해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정상적인 인간관계 유지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5. 우울증
기면증 원인은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치료가 늦어질수록 우울감과 불안감이 커지고 나중에는 우울증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기면증 증상을 겪고 있는 분들의 상당수가 이것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즉 낮에 참을 수 없이 졸린 것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을 탓하기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 이어지면 결국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증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면증 증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물론 누구나 낮에 졸릴 수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하고 졸도발작이나 수면마비 등의 증세가 함께 나타난다면 꼭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병원에서는 모다피닐, 항우울제 등의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환자 스스로도 기면증 원인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요.
먼저 하루 7~8시간의 적정 수면시간을 꼭 지켜주도록 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야식이나 과음, 카페인 섭취를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간 졸음을 피하기 위해 낮에 특정 시간을 정해놓고 잠깐씩 낮잠을 자는 것도 기면증 증상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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