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건조한 겨울은 안구건조증이 나타나기 쉬운 계절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눈 관리를 잘 해야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시력은 한 번 떨어지면 다시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잘 실천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눈에 좋은 음식을 알아봤는데요. 과학적으로 그 효능이 검증된 음식 4가지를 엄선해 보았습니다.
맛이 좋기로 유명한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시세포에서 빛을 감지해주는 광색소인 로돕신의 합성을 촉진시켜 주는데요.
실제 연구결과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하루에 20~30알 정도 꾸준히 먹으면 시력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블루베리 속 안토시아닌은 물에 씻겨 빠져나가기 쉽기 때문에 블루베리를 드실 때는 흐르는 물에 살짝만 씻어 주어야 하고 또 먹을 때는 껍질까지 한 번에 먹어야 합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이 함유된 구기자도 눈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성분은 황반변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로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황반변성이 오면 시력이 감퇴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시력 감퇴 없이 건강한 눈을 관리하고 싶다면 구기자를 꾸준히 먹는 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녹색 잎채소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시금치에는 질산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질산염은 망막 시신경의 혈류장애로부터 보호해주고 녹내장을 예방해 줍니다. 실제로 시금치를 포함한 녹색 잎채소를 꾸준히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녹내장 발병률이 최대 30%까지 낮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금치를 먹을 때도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시금치를 요리할 때 불에 데치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데치기 전에 자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잘라진 시금치를 데칠 경우 잘린 단면을 통해 영양분이 빠져나가 소실되기 때문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 역시 눈에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오메가3는 안구건조증에 효과가 좋아 요즘처럼 날이 건조한 겨울철에 특히 좋은 음식인데요. 만약 오메가3가 부족하게 될 경우 망막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니 일일 권장량을 꼭 지켜주는 게 좋겠습니다.
보통 고등어 반 토막 정도만 먹어도 오메가3의 일일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눈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실 지금 소개해드린 음식들 말고도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많은 음식들이 있고 영양제로 대신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시력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이 어려운 부위이고 한순간에 확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나빠지므로 방심하기 쉽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잘 관리해서 건강한 눈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뭐가 있을까? (20) | 2022.12.18 |
---|---|
사과 효능 이렇게 많았다니 (17) | 2022.12.06 |
아침 공복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 6가지 (11) | 2022.12.03 |
설사할 때 이 음식만은 피하자 (8) | 2022.11.22 |
잠 안 올 때 먹으면 좋은 과일과 채소 (7) | 2022.11.2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