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 7가지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

 

면역력은 우리 몸을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는 일종의 방어 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면역력이 높아야 질병에 걸릴 확률도 그만큼 줄어들고, 설사 병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치유 속도가 더 빠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면역 체계가 망가지거나 떨어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텐데요. 하지만 심각한 질병에 걸리기 전에,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이 여럿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

 

만약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는 7가지 증상 중에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여러 개 있다면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라도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면역력 저하

 

1. 소화불량

 

가장 먼저 나타날 수 있는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은 잦은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것입니다. 특히 장 건강에 문제가 생겨 구토나 설사를 자주 할 수 있는데요.

 

반응형

 

실제로 우리 몸의 면역 세포 70% 정도가 장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장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반대로 얘기하면 장이 건강해야 몸의 면역 체계도 건강해진다는 뜻입니다.

 

구내염 원인

 

2. 구내염

 

또 다른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은 입병이라고 불리는 구내염에 쉽게 걸린다는 것입니다. 사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어떤 질병이든 쉽게 걸릴 수 있는 몸 상태가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세균 감염에 특히 취약한 구내염이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구내염에 걸릴 수도 있지만, 만약 너무 자주 재발한다면 면역 체계가 심각히 저하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

 

3. 피부 트러블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에 여드름이나 두드러기 등 트러블이 자주 생기게 되는데요. 이는 다른 의미로 피부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병에 걸린 사람들을 보면 안색이 안 좋다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면역력이 안 좋을 경우 그것이 피부를 통해 먼저 드러난다는 뜻입니다.

 

면역력 감소

 

4. 방광염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방광염이라고 하는데요. 이 역시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에 해당됩니다. 방광염의 원인은 대장균, 포도상구균, 장구균, 협막간균 등의 여러 세균에 감염되는 것인데요.

 

 

면역력이 약할 경우 이러한 세균들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하게 되면서 그만큼 발병률도 크게 상승하는 것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배뇨 시의 통증, 잔뇨감, 혈뇨 등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

면역력 저하

 

5. 호흡기 질환

 

또 다른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은 감기, 독감, 비염, 인후염 등의 호흡기 질환에 쉽게 걸린다는 것입니다. 특히 가을 환절기에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가을에는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기관지가 쉽게 자극을 받게 되고 각종 세균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때문에 면역 체계가 저하된 사람일수록 환절기만 되면 콧물, 기침, 발열 등의 잔병치레를 자주 하게 됩니다.

 

면역력 감소

 

6. 피로감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에 만성적인 피로감도 있습니다. 이 역시 환절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기온이 급격하게 바뀌게 되면 우리 몸은 이에 적응하기 위해 피부, 근육, 혈관 등에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면역 기능 유지에 쓰여야 할 에너지가 부족해지게 되고, 이로 인해 피로 회복이 늦어지며, 체내에 발생하는 각종 염증이 잘 낫지 않아 피로와 무력감에 자주 시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

 

7. 대상포진

 

사실 가장 경계해야 할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은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신경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된 틈을 타 다시 활성화되면서 피부 발진과 수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데요.

 

면역 기능이 약한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젊은 사람도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 발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실명을 할 수도 있고, 바이러스가 뇌로 침투하면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면역력 향상

 

지금까지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만약 평소보다 더 피곤하고 휴식을 취해도 회복이 잘 되지 않는 경우, 감기나 구내염, 피부 트러블 등의 잔병치레를 자주 하는 분들은 면역력이 많이 약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지금부터라도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떨어진 면역력을 다시 끌어올려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면역력이 떨어진 이유가 특정 질환 때문일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 역시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