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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사용법 꼭 지켜 주세요

건강한 생활

by 건강다반사 2022. 11. 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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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 노화가 더 빨라질 수 있고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는 등 여러 부작용들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겨울철 필수템으로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건조한 실내에서 가습기를 사용하게 되면 낮아진 습도를 다시 높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습도가 높아지면 피부 건강에도 좋지만 특히 실내 미세먼지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호흡기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 요즘에는 가습기가 기능성 외에도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즐겨 사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가습기 사용법을 제대로 모르고 사용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가습기를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법을 꼭 기억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습기 사용법을 잘 알아두자.
가습기 사용법

 

가습기와 거리를 두자

가습기를 침대맡에 가까이 두고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가습기에서 나오는 차가운 습기는 기관지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코나 기관지에 염증이 있는 경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는데요.

 

또 좁은 공간에서 가습기를 오래 작동시키면 오히려 세균이나 곰팡이가 더 잘 증식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바닥에서 50센치 정도 높이에 위치시키고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수면 중에는 가급적 가습기를 끄고 자는 게 좋은데요. 타이머 기능이 있다면 수면 중에 꺼질 수 있도록 설정해 두면 좋고 만약 타이머 기능이 없다면 물의 양을 적당히 조절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을 매일 교체하자

가습기에 물을 가득 채워 놓고 며칠 동안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가습기 내부에 각종 바이러스와 포도상구균 등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물은 매일 깨끗한 물로 교체해 주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물을 모두 비워낸 뒤 가습기 내부를 건조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게 수돗물보다 당연히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오히려 반대라고 합니다. 수돗물에는 세균 발생을 억제하는 염소 성분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수돗물이 정수기 물보다 더 좋다고 하네요.

 

가습기 세척법을 숙지하자

당연한 얘기겠지만 가습기를 깨끗하게 세척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세척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먼저 가습기는 최소 일주일에 2~3번은 세척을 해줘야 하고요. 물통 안에 소금과 식초를 각각 한 스푼씩 넣고 흔든 다음 헹궈주면 됩니다.

 

락스나 세제를 이용해 세척하는 분들도 있는데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혹시라도 남아 있던 잔여물이 가습기를 작동시켰을 때 수증기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습기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지만 사용법을 잘 모르고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가습기 사용법을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가습기와 적당히 거리두기, 물은 매일 깨끗한 물로 교체해 주기, 일주일에 2~3번 세척해 건조시켜 주기. 이 내용들을 꼭 숙지하고 지켜서 겨울철 건조한 날씨를 건강하게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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