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이란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이나 독성 물질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50~70%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고 이외에 세균이나 기생충 감염으로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염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연치유를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가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염에 걸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 상한 음식을 먹거나, 독성이 있는 식품의 섭취 혹은 비위생적인 조리 환경 등이 있습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는 습관도 좋지 않습니다. 사실 식중독과 그리 큰 차이가 없는 질환인데요. 그래서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환자가 급증합니다.
그렇다면 장염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원인 물질이 무엇인지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발현되는 증세가 거의 비슷한데요. 대표적인 것들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을 섭취한 후 72시간 이내에 증세가 발현됩니다. 배가 아프면서 구토와 설사를 여러 번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온몸에 열이 나기도 합니다. 특히 토를 하고 설사를 계속하게 되면 체내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탈수증이 동반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장염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대부분은 병원에 가지 않아도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물론 면역력이 충분히 작동한다는 전제이며, 면역 체계가 약한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의학적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간다고 하더라도 특별한 치료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대증요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즉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아닌, 발현되는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중점을 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잦은 구토와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많이 소실된 상태이므로 수액을 통해 이를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꼭 병원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며, 탈수가 오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적절히 마셔주면 되는데요. 보통 수일 내에 완전히 회복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시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장염 증상 치유를 위해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설사를 멈추겠다고 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는 행위입니다. 우리가 구토와 설사를 하는 이유는 몸속의 해로운 세균과 바이러스, 독성 물질을 밖으로 빼내기 위한 일종의 방어 작용입니다. 그런데 약을 복용하여 이를 억지로 멈추게 하는 것은 오히려 면역 작용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잦은 설사와 구토 등의 장염 증상은 몸이 스스로 회복하고 있는 과정의 일부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며, 이때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물을 수시로 마셔주고 영양 보충을 잘해주면 됩니다. 몸이 아프다고 해서 식사를 거르는 분들이 있는데 죽이나 미음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통해서라도 조금씩 식사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몸에 열이 나는 것도 주요 증세 중 하나인데요. 이때도 열을 내리는 해열제를 함부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 몸에 병이 났을 때 체온이 상승하는 이유는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인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따라서 이 역시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낫습니다.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려고 해도 복통 때문에 편히 쉴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통은 가장 대표적인 장염 증상에 해당되는데요. 이때는 배 위에 따뜻한 핫팩이나 수건 등을 올려놓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렸을 때 배가 아프면 어머니께서 손으로 배를 문질러주곤 하셨는데요. 이 역시 복부의 체온을 높여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하루가 지날수록 증세가 점차 호전되어야 하는데,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우, 혹은 39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될 때, 혈변을 하거나 구토 시 피가 섞여 나올 때는 병원에서 더 정확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염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많은 경우 자연치유가 되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상한 음식이나 오염된 물, 독성이 있는 식품, 비위생적인 조리 환경에 의해서 발병합니다.
따라서 음식이 상하지 않게 주의해야 하고, 특히 날것의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로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서는 되도록 데워먹는 것이 좋으며, 오랫동안 보관해야 한다면 냉장 또는 냉동보관을 해야 합니다. 또 조리도구 역시 항상 깨끗한 상태로 보관해야 하며,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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