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란 다리의 혈액이 심장으로 가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질환을 말합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비만이거나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 그리고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있어도 생길 수 있습니다. 성별에 따른 발병률은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나이가 들면서 하지 정맥의 탄력이 감소하여 판막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역시 하지정맥류에 걸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20대에서도 발병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걸을 때 평소보다 발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다리가 쉽게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때로는 통증과 경련, 붓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다리에 경련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사실 다리에 쥐가 나는 건 일시적인 피로감 때문일 확률이 높지만 자주 반복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병의 진행 정도가 심해지면 피부에 실핏줄이 보이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울퉁불퉁 튀어나오게 됩니다. 손으로 만지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나중에는 피부색이 검게 변하고 피부 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만약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치료 역시 아주 쉽습니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고 붓기가 사라집니다.
증상이 조금 더 있는 경우에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발에서 허벅지로 올라갈수록 압력이 줄어들도록 설계된 것으로 혈액 순환을 도와 증상을 개선시킵니다.
하지정맥류가 생긴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도 있으며 정맥 내로 레이저를 발산하는 치료법도 있습니다. 또 피부를 절개하여 이상이 생긴 정맥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는데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입니다.
과거에는 나이가 든 사람에게서 많이 발병했지만 요즘에는 20대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만큼 평소에 예방을 위한 관리를 잘 해줄 필요가 있는데요.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분들은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주거나 가벼운 산책 또는 스트레칭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면 자세를 자주 바꿔주는 것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에 다리가 붓는 것이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누웠을 때 다리를 심장보다 위쪽에 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적당한 높이의 쿠션을 놓고 그 위에 다리를 올려놓으면 좋습니다.
또 살이 찌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므로 늘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식습관도 중요한데요. 하지정맥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 하므로 평소에 고염식을 피해주고 섬유소가 많은 음식들을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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