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기능을 완전히 멈춘 상태를 심장마비라고 합니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심장마비 전조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잘 참고하여 본인에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면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이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돌연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갑자기 생명을 잃게 되는 것인데요. 이 돌연사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것이 바로 심장마비입니다. 하지만 잘 되돌아보면 강도가 심하지 않았을 뿐이지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들이 분명 존재했을 것입니다.
이런 신호들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거나, 모르고 넘어갈 경우 한 순간에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요. 아래 항목은 대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장마비 전조증상을 간단히 정리한 것입니다. 물론 아래 내용이 한꺼번에 전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라고 하더라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경과를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왼쪽 가슴이 아플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가슴이 전반적으로 애매하게 아픕니다. 그래서 환자들도 정확히 어디가 아프다고 콕 집어 말하기가 힘듭니다. 또 뭔가 싸한 느낌이나 불쾌한 감각이 느껴진다고 호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전에 비해 숨이 금방 차고 호흡이 가빠지기도 하며, 두통이 자주 발생하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또 왼쪽 어깨나 팔이 자주 저리고 아프다면 이 역시 심장마비 전조증상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손발이 유독 차가운 수족냉증 역시 심장 기능 감소에 의한 혈액순환 저하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갑자기 심장의 기능이 멈추는 일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물론 여기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동맥경화입니다. 이것은 쉽게 설명하면 혈관 내벽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달라붙으면서 혈관 통로가 좁아지고 탄력성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혈관이 30~40% 정도가 좁아져도 별다른 통증이 없기 때문에 그냥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상태에서 앞에서 설명한 심장마비 전조증상이 하나씩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그 강도가 미약해서 알아차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혈관이 좁아져서 혈액순환이 느려지면 혈전이 쉽게 생성될 수 있습니다. 혈전이란 피가 굳어져서 생긴 덩어리인데요. 이것이 혈액 속에 섞여 돌아다니다가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이 되는 것이고, 심장 혈관을 막으면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돌연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동맥경화 외에도 심장마비 전조증상 및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은 많습니다. 과도한 업무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과로사'라는 표현을 쓰게 됩니다. 또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기는 하지만 잇몸 질환을 자주 앓는 경우에도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잇몸에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상처가 생기고, 이 상처를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혈액 속에 섞여 심장까지 도달하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심기능이 정지됐을 때 생명을 건질 수 있는 골든타임은 얼마나 될까요? 일반적으로 90분 이내라고는 하지만 심폐소생술은 적어도 4분 이내에 신속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우선은 119에 신고를 해놓은 뒤, 응급차고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주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10명 중 3명은 응급실 도착 전 사망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되도록 신속하고 빠른 조치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심장마비 전조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즉 혈관 내벽에 지방이 달라붙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는데요. 먼저 기름기와 지방이 많은 음식은 되도록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라면, 떡볶이, 피자, 치킨과 같은 음식이 모두 해당됩니다.
물론 이런 음식을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과식하지 않는 것이고, 자주 먹지 않는 것입니다. 반대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류는 매일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지면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이 있습니다. 참치나 연어, 고등어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데요.
오메가3는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동맥경화에 의한 심장마비 전조증상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주 2~3회 정도는 생선을 먹어주는 것이 좋으며, 이것이 힘들다면 별도의 영양제로 복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숨이 적당히 차는 운동은 심폐 지구력을 높여주는데요. 이는 심장과 폐의 운동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매일 30분 정도 천천히 달려주는 조깅이 권장되며, 자전거나 수영, 에어로빅과 같은 운동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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