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이란 소화관의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입에서부터 항문가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서 어디에서나 발병할 수 있는데요. 다만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맹부에서 가장 많이 발병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도 모르고, 완치라는 개념도 없기 때문에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데요. 이번 글에서는 크론병 증상은 무엇이고 이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염이나 위궤양, 췌장염 등의 소화기 질환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도 높아집니다. 그런데 크론병은 10대부터 고령까지 환자의 연령대가 다양한데요. 특히 10~20대에서 잦은 복통과 설사를 1개월 이상 지속하고 있다면 반드시 이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크론병이란 발병 연령대에 따라 증상의 강도가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10대에서 발병했을 경우 증상이 심한 편이고 치료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40세 이후에 발생한 환자라면 통증이 비교적 경미하고 경과도 좋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40세 이상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오래 방치된 경우에는 치료가 쉽지 않으므로 조기 발견이 무척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크론병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소화기에 발병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와 연관되어 다양한 증세가 나타나는데요. 이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은 참고 해 보시고, 본인에게 해당된다면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위에 나열한 것처럼 크론병이란 단순히 복통이나 설사에만 그치지 않고 전신에 걸쳐 다양한 이상 증세가 발현됩니다. 체중이 감소하는 이유는 설사를 자주하여 영양분이 체내에 쌓이지 못하고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소아나 청소년의 경우 키가 덜 자라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체 환자의 30~50% 정도는 항문 주위에 병적인 변화가 동반되는데요. 치핵이나 치루가 생기는 일이 흔하며, 특히 항문 근처에 누공(구멍)이 생기거나 염증으로 인해 고름이 차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안구와 신장, 관절 등에도 손상을 입히는 등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킵니다.
이치럼 크론병이란 환자마다 증세도 다양하고 그 강도 역시 천차만별입니다. 다만 공통적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심해진다는 것이며, 치료가 늦어질수록 예후도 나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다면 신속히 검진부터 받아야 하는데요.
병원에서는 혈액검사를 비롯하여 내시경, 엑스선, 방사선, CT, MRI 등의 다양한 검사를 동원합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이 되었고 증상도 심하지 않다면 설파살라진, 메살라민과 같은 항염제를 이용해 치료합니다. 염증이 심할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부작용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크론병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더 심해진다면 수술적 요법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이 비중이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만큼 높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병이 완치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증상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게 됩니다.
때문에 크론병이란 환자의 일상 속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평소의 생활습관에 따라 증상의 발현 빈도와 강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잘만 관리한다면 상당히 오랜 기간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하는데요. 이를 '관해기'라고 하는데, 거의 평생 동안 관해기가 유지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상 속에서 어떤 관리를 해주어야 할까요?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생활수칙은 이미 발병한 환자에게는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아직 발병 전인 사람에게는 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잘 읽어보시고 꼭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육류의 과다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고 이외에도 각종 방부제와 식품첨가물이 다량 포함된 가공식품, 인스턴트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실 크론병이란 질환 외에도 다양한 위장질환은 균형 있는 식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류를 매일 충분히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또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한데요. 체내 수분량이 적으면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가 잘 배출되지 않아 체내에 오랫동안 머물게 됩니다. 즉 해로운 물질이 소화기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금연을 실천해야 하며, 대기오염 역시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기질이 좋지 않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꼭 나가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크론병이란 무엇이고 이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증상이 환자마다 다양하기는 하지만 잦은 설사와 복통을 한 달 이상 지속하고 있다면 반드시 소화기내과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완치는 힘들지만 관리만 잘한다면 충분히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설사가 계속될때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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