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초기증상 8가지와 생존율

방광암이란 말 그대로 방광에 악성종양이 생긴 상태입니다. 남녀 모두에게서 발병할 수 있지만 남성이 여성보다 3~4배 이상 발병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방광암 초기증상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는데요. 이외에도 생존율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발생 원인과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광암이란

혈뇨

방광암 초기증상

먼저 발병 요인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요인은 단연 흡연입니다. 하루에 얼마나 피우는지,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가 모두 관련성이 있으며 특히 어린 시절부터 흡연한 경우 그 위험성은 더욱 높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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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진통제, 인공감미료, 각종 화학약품, 항암제 등도 방광암 초기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유발 요인이 있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가장 위험한 것은 흡연할 때 들이마시는 각종 발암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발암물질은 폐를 통해 흡수되어 혈액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후 신장에서 걸러져 소변에 포함되는데, 이 소변이 방광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점막 세포에 손상을 가하게 되고, 여기서 암세포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흡연은 방광암뿐만이 아니라 폐암과 구강암 등 각종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나중이 아닌, 바로 지금부터 금연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광암 초기증상

 

그렇다면 방광암 초기증상은 무엇일까요? 사실 모든 암이 그렇듯 초반에는 별다른 이상 증세가 없어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나마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한 혈뇨를 보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소변색이 간장색을 띠거나 혹은 선홍색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또는 혈괴라고 부르는 핏덩어리가 함께 배뇨되기도 하며, 소변의 처음 혹은 마지막에 피가 약간 비치는 정도로만 나올 수도 있습니다. 혹은 눈으로는 관찰되지 않아 소변검사를 통해 우연하게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병이 더 진행되면 혈뇨 외에 여러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이들을 모두 종합해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혈뇨
• 빈뇨
• 배뇨 시 통증
• 급뇨
• 급박성 요실금
• 측복부 통증
• 아랫배에 만져지는 덩어리
• 체중 감소

 

 

이처럼 여러 가지의 방광암 초기증상이 복합적으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 이미 이런 현상들을 자각하기 시작했다면 암이 꽤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이때는 그만큼 생존율도 낮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따라서 조기 발견을 위한 가장 최선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조기에 발견한다면 생존율은 85% 이상으로 높은 편이지만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라면 생존 가능성은 11%로 급격히 낮아집니다. 따라서 위에 나열한 항목들 중에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보인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광암 초기증상

소변에 피

 

그렇다면 방광암 초기증상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당연히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금연을 하는 것이며, 간접흡연 역시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피해야 하는 음식도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 고기와 가공 육류는 발생률을 2배까지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반대로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채소를 매일 먹어주면 발병률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푸른 잎 채소와 십자화과 채소가 특히 예방 효과가 뛰어납니다. 사실 현대인들은 육류 위주의 식사를 많이 하고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이를 하는 반면 식이섬유 섭취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것은 방광암 초기증상 외에도 각종 질병의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므로 지금부터라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추가하지만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입니다. 이때 커피나 탄산과 같은 음료가 아닌 순수한 물이어야 합니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할 경우 방광에 소변이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때 소변 속 발암물질이 방광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만큼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물을 자주 마셔주어 원활한 배뇨 활동을 하는 것이 병의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광암 초기증상

빈뇨와 혈뇨

 

그리고 비만이 방광암 초기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도 있으나 이것은 아직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비만은 고혈압, 당뇨,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다른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정상 체중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방광암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해야 예후가 좋습니다. 따라서 늘 자신의 몸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고,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을 때 즉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빼먹지 않고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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