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장폐색 증상 10가지와 치료

질병 상식

by 건강다반사 2024. 10. 29. 09:19

본문

반응형

장폐색이란 장의 일부가 막히면서 내용물이 통과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음식물과 소화액, 가스 등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정체되는 것인데요. 이를 오래 방치하면 결국 장점막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이 생기기도 하고, 저혈압이나 탈수 등의 여러 합병증에 의해 사망할 우려도 있습니다. 따라서 장폐색 증상을 잘 알아두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럽다면 즉시 이에 대한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폐색이란
심한 복통 원인

장폐색 증상

그렇다면 장관의 일부가 폐색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흔한 요인은 장의 유착입니다. 의학적 개념에서의 유착이란 서로 떨어져 있어야 할 피부나 점막 등이 서로 들러붙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장관의 특정 구간에 유착이 생기면서 통로가 막히게 된 것인데요. 주로 복부 수술을 한 후에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응형

 

또 다른 장폐색 증상이 나타나는 요인으로 외부 압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종양이 있는데요. 장의 외부에서 생긴 종양이 점차 커지면서 장의 특정 구간을 압박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크론병이나 장결핵 등 특정 질병에 의해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장벽이 두꺼워지면서 통로가 좁아지는 것도 발병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복부 쪽에 강한 외상을 입었을 때도 발병할 수 있는데요. 외상으로 장벽에 혈종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혈종이란 피가 한 군데 고여서 만들어진 덩어리를 말하며, 이것이 장관을 막아버린 것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으로 음식물이 지나가야 할 통로가 막히게 될 수 있습니다.

 

장폐색 증상
배아픔

 

또 다른 장폐색 증상 요인으로 마비에 의한 것이 있는데요. 즉 장운동이 멈추면서 내용물이 움직이지 않고 정체된 것입니다. 이건 복강 수술을 받을 때 마취로 인한 부작용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대부분은 수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이외에 특정 약물로 인해서도 잠시 발생할 수 있고 자율신경계 이상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될까요? 이건 어느 부위가 막혔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극심한 복통과 구역, 구토 등을 동반합니다. 아래 항목은 대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증세를 간략히 요약 정리한 것이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복통
  • 오심과 구토
  • 복부팽만
  • 설사
  • 변비
  • 빈맥(맥박수 증가)
  • 저혈압
  • 탈수
  • 복막염
  • 발열

 

 

물론 위에 나열한 장폐색 증상이 전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앞에서 말했듯 발병 위치에 따라 개인차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복통과 구역감, 복부팽만은 거의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장의 소화 및 흡수 작용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으면서 몸속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게 되는데요.

 

이것이 결과적으로 저혈압과 탈수를 유발하며 이로 인해 저혈성 쇼크가 유발되어 생명이 위협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장점막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이 발생하면 응급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복통이나 복부팽만 등의 증세가 경미하더라도 오래 지속되고 자주 반복된다면 꼭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폐색 증상
복통 설사

 

그렇다면 장폐색 증상에 대한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먼저 청진기를 장음이 증가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장음이란 장에서 나는 소리로, 이것이 증가된 상태라면 장마비가 아닌, 기계적인 이유로 장관의 일부가 협착된 것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복부 특정 부위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이외에 복부방사선촬영을 진행하기도 하며 대부분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CT나 바륨조영술 등의 추가적인 방법이 동원될 수도 있습니다. 단순 장 기능의 마비로 인해 발병한 것이라면 적절한 수액 및 약물요법만으로도 완치가 됩니다. 하지만 기계적 장 유착이 원인이라면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므로 이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복통이 있거나 복부팽만, 설사 등의 증세가 있을 때 이것이 장폐색 증상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단순 배탈이나 급체, 장염 정도를 생각할 수 있고, 평소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분들이라면 스트레스에 의한 현상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실제로도 대부분은 일시적인 소화불량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한두 번 배가 아프고 설사를 했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장폐색에 의한 복통은 그 강도가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통로가 좁아진 상태에서는 물설사를 자주 하게 되며, 완전히 막혀버리면 아예 대변을 못 보게 되기도 합니다.

 

장폐색 증상
장 건강

 

또 앞서도 말했듯 이것이 오래 지속되면 자칫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태가 더 나빠지기 전에 소화기내과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꼭 장폐색 증상이 아니더라도 크론병이나 복막염, 종양, 탈장 등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좋은 것은 별다른 통증이나 이상 증세가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보통 40세 이상이라면 2년에 한 번 위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으며, 50세 이상부터는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위암이나 대장암 등의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의사와 상의하여 주기를 더욱 짧게 해야 합니다.

 

 

 

아랫배 통증 5가지 이유

아랫배 통증 복부에는 위와 장, 간, 신장과 같은 주요 장기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그런 만큼 다양한 이유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만성화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조기

nhspace.tistory.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