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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저림 원인 4가지 의심질환

질병 상식

by 건강다반사 2024. 10.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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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다친 것도 아닌데 팔이 저리고 아프다고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손까지 번지기도 하는데요. 단순 통증이 아니라 마치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저리거나, 화끈거림, 톡 쏘는 듯한 느낌이라면 신경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팔저림 원인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대략 4가지 정도로 간략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팔이 저린 이유
팔관련 질환

팔저림 원인

팔을 과도하게 장시간 사용하면 당연히 저리거나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무리해서 운동한 것도 아닌데 지속적으로 저린 증상이 있다면 몇 가지 의심해 볼 만한 질환들이 있는데요. 다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혼자서 판단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여 엑스레이를 비롯한 여러 가지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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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추질환

가장 먼저 알려드릴 팔저림 원인은 경추(목뼈)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목디스크가 있는데요. 경추뼈 사이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이 밖으로 탈출하면서 신경을 누르게 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신경의 지배부위를 따라 팔까지 저리게 되는 것입니다.

 

경추부 후종인대 골화증이라는 질환도 있습니다. 경추뼈에 존재하는 '후종인대'가 굳어지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이것이 여러 가지 신경장애 증상을 유발하는 것인데요. 목디스크와 마찬가지로 팔을 저리게 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다리까지 저리고, 하지 근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팔저림 원인

 

이 두 질환 모두 평상시의 잘못된 자세가 장기간 누적되어 발병하게 됩니다. 가령 거북목 자세로 앉거나, 엎드려서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 체형에 맞지 않는 높은 베개 등이 있습니다. 아직 초기라면 보존적 방법으로 치유할 수 있지만, 병세가 많이 진행되었다면 수술적 방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2. 어깨질환

또 다른 팔저림 원인은 어깨의 손상입니다. 여기에도 다양한 종류의 질환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 오십견, 윤활낭염 등이 있습니다. 어깨 관절은 팔로 이어지는 신경이 통과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이곳에 문제가 발생하면 팔과 손으로까지 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리고 각종 어깨질환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흔한 요인은 '과사용 증후군'입니다. 즉 팔과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면서 관절 부위에 손상이 생긴 것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데요. 그 이유는 고령일수록 어깨 주변 근육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똑같은 양의 활동을 하더라도 관절이 받는 부담이 더욱 커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팔이 저리면서 팔을 옆이나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힘들다면 어깨관련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경우 완치까지 수개월 이상 소요되기도 하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근육량을 늘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팔저림 원인
어깨질환

3. 흉곽출구증후군

다음으로 알려드릴 팔저림 원인에 흉곽출구증후군이 있습니다. 쇄골과 갈비뼈 사이의 좁은 공간을 흉곽출구라고 하는데요. 이곳을 통과하는 혈관과 신경이 눌리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또 갈수록 양팔이 쇠약해지고 근력이 빠지게 됩니다. 심하면 팔에 혈전이 생기거나 혈관폐쇄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고개를 앞으로 빼는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경우, 또 직업적으로 팔을 위로 많이 들어 올리는 사람들에게 발병률이 높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발병 빈도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일단 걸리면 완치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처음부터 걸리지 않도록 잘못된 습관들을 개선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4.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

심장에 이상이 생긴 것이 팔저림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있는데요. 이 두 가지 모두 심장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기능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증세 역시 유사한데요. 기본적으로 가슴 답답함 또는 흉통을 동반하며, 특히 왼쪽 어깨와 팔까지 아픈 방사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근경색이 급성으로 발병할 경우에는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통증 때문에 실신을 하거나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합니다. 자칫 생명이 위협받을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팔이 저릴 때는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두근거림, 호흡곤란이 동반되는지 여부를 함께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팔저림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4가지 질환은 일부일 뿐이며, 이보다 더욱 다양한 유발 요인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세가 낫지 않고 지속된다면 가까운 시일 내로 전문적인 검사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팔저림 원인

 

그리고 평소에는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병을 사전에 예방해 줄 필요가 있는데요. 우선 팔과 어깨의 과도한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직업상 어쩔 수 없는 분들이라면 중간중간 휴식을 충분히 취해주거나,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적당한 선에서의 규칙적인 운동은 필요합니다. 적정 근육량이 유지되어야 관절 및 인대가 받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자세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자리에 앉을 때는 상체를 곧게 펴야 하고, 목을 앞으로 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엎드린 자세로 책이나 스마트폰을 보지 말아야 하며, 옆으로 누워서 자는 행위도 어깨와 팔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팔저림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흔한 것은 팔과 어깨의 과사용, 그리고 잘못된 자세입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를 주의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또 팔이 저릴 때는 흉통, 호흡곤란, 두통, 현기증 등 다른 이상 증세가 동반되는지도 잘 관찰하여 필요시 꼭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오십견 증상 3단계 자가진단

오십견이란 어깨에 특별히 외상을 입거나 다친 것도 아닌데, 통증이 있고 잘 움직여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동결견이라고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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