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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증상 3단계 자가진단

질병 상식

by 건강다반사 2024. 8. 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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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이란 어깨에 특별히 외상을 입거나 다친 것도 아닌데, 통증이 있고 잘 움직여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동결견이라고 부르는데요. 매우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십견 증상은 무엇이고 자연치유가 가능한 것인지, 재발 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어깨 통증

오십견 증상

주로 50대에 걸린다고 하여 붙여진 병명인데요. 물론 그 이전에도 걸릴 수 있지만 50대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아직 발병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또는 저하증, 파킨슨병, 뇌졸중, 심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오십견 증상은 무엇일까요? 크게 3가지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지금 본인의 상태를 자가진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1단계는 통증 및 냉동입니다. 이유 없이 어깨가 아프고 관절 운동의 범위가 줄어듭니다. 즉 단순히 아프기만 한 것이 아니라, 어깨가 얼어버린 것처럼 움직임 역시 제한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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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야간통이 심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불면증에 걸리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시기의 환자들은 일시적인 현상일 거라고 생각하며 그냥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참기 힘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심해지고 나서야 병원에 방문하는데요. 이와 같은 통증 및 냉동 단계는 3개월에서 9개월 동안 일어납니다.

 

다음으로 2단계 오십견 증상은 유착입니다. 환자들은 어깨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팔을 잘 움직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어깨 관절이 점차 뻣뻣해지고 굳어집니다. 그래서 어깨와 팔의 움직임이 점진적으로 제한되며 나중에는 팔을 들어 올리는 것조차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과정은 4~12개월에 걸쳐 나타납니다.

 

오십견 증상

 

마지막 3단계는 관해입니다. 즉 통증과 관절의 뻣뻣함이 점차 완화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완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정상일 때로 완전히 회복되는 분들도 있지만, 통증은 사라졌어도 관절의 운동 범위는 일부 제약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관해 단계는 1~3년에 걸쳐 일어납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오십견 증상은 총 세 가지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의외로 자연치유가 되는 질환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기간이 몇 년이나 되기 때문에 그 시기 동안 통증과 팔의 움직임이 제약되는 불편함을 참고 견뎌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저절로 나았다고 하더라도 일부 환자들은 관절 움직임이 완전 회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완치라고 하기에도 애매합니다. 따라서 자연치유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 치료

그렇다면 이를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실 이 역시 오랜 기간이 필요합니다. 즉 병원에 갔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완치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치료의 목표는 '통증을 최대한 빨리 없애고, 운동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에 있습니다.

 

어깨 통증
오십견 증상
동결견

 

오십견 증상을 없애기 위한 방법은 기본적으로 약물 주입과 물리요법입니다. 먼저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주입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관절의 운동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을 계속 시행하게 됩니다.

 

물리요법은 병원 내 치료과정을 통해 진행되기도 하지만 환자 스스로도 집에서 수시로 해주어야 합니다. 즉 관절이 굳어지지 않게 계속 움직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십견이 만성질환이고 완치가 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중간에 포기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통증은 없어질지 몰라도 관절의 운동성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인 점은 오십견 증상은 일단 회복되면 재발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우선 당뇨병이나 갑상선 및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서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와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당뇨가 있는 분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병 확률이 5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어깨가 아픈 이유
어깨 관절 통증
오십견 증상

 

그리고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활동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잘 움직이지 않으면 어깨 관절뿐만이 아니라 무릎, 발목 등 주요 관절이 뻣뻣해질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질환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서도 본인 체력과 건강 상태에 맞는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오십견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관절의 통증은 일단 생기고 나면 오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단 참아보자'라는 생각을 갖기보다는 검사를 먼저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치료가 회복기간을 단축시키고 재발률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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