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원인 및 증상 암과 구별법은?

구내염이란 구강 내에 발생하는 모든 염증 반응을 총칭하는 용어입니다. 입술, 혀, 잇몸, 볼 안쪽과 입천장 등 어디든 생길 수 있는데요.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줄 수밖에 없으며, 근본 원인을 개선해주지 않으면 자주 재발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내염 원인은 무엇이고 혹시 모를 구강암과의 구분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내염이란

입안 염증

구내염 원인

입안 염증은 육안으로도 쉽게 관찰됩니다. 해당 부위가 빨갛게 부어 있거나 혹은 하얀 점막 형태로 파여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해당 부위에 음식물이나 혀가 닿으면 상당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식사를 할 때마다 고통과 불편을 감수해야 하며, 심할 경우 말을 할 때도 아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구내염 원인은 무엇일까요? 입안에 염증이 생겼다는 것은 결국 곰팡이균이나 세균,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런 감염이 일어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요. 몇 가지를 나열해 보면 구강 위생 불량, 불균형한 영양 섭취, 스트레스, 피로, 입안 상처, 구강 건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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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다양한 요인들은 결국 하나로 귀결시킬 수 있는데요. 즉 구내염 증상이 나타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결국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구강은 우리 몸이 외부와 연결되는 통로 중 한 곳입니다. 공기를 비롯하여 각종 음식물이 드나들기 때문에 그만큼 세균과 바이러스 역시 유입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몸의 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면 웬만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정도는 충분히 제거하고 없앨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앞에서 말한 구내염 원인, 가령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영양 섭취가 잘 안 되고 있거나, 피로가 누적되는 등의 상태가 이어지다 보면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게 되고 결국 입안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사실 구내염 증상 자체는 그리 심각한 질환이 아닙니다. 1~2주 정도 지나면 자연치유가 되며 특별히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남기지도 않죠. 문제는 자주 재발하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몸의 면역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경고 신호이고, 이를 오래 방치하면 폐렴이나 대상포진을 비롯하여 더 심각한 감염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병, 즉 입안 염증이 자주 재발하는 분들이라면 경각심을 가지고 지금부터라도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구내염 원인

입속 염증

구내염 관리 및 암 구분법

우선 영양 섭취가 잘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비타민B12, 철분, 엽산이 부족하면 입병이 더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을 잘 마시지 않아 입안이 건조한 경우에도 세균이 쉽게 증식하므로 물을 자주 마셔주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구내염 원인이 될만한 것들을 되도록 개선해 줄 필요가 있는데요. 짜고 맵고 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되도록 자제하고, 구강 청결을 항상 깨끗이 유지하며,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도록 합니다. 또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 역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특별히 위험한 질환은 아니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 자주 재발하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신호이거나 이미 자신도 모르는 특정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아보고 잘못된 생활습관들을 개선해주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위험한 경우는 3주 이상 낫지 않을 때입니다. 아무리 면역력이 감소된 상태라도 구내염 증상이 3주 이상은 넘어가지 않습니다. 때문에 이럴 때는 구강암이나 설암 가능성을 의심해 보고 반드시 조직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사실 구강암이 발병하는 이유 역시 앞에서 말한 구내염 원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구강 위생이 불량한 상태에서 음주와 흡연을 함께 하는 경우 암 발생률이 15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이미 통증을 비롯한 증세들이 나타났다는 것은 병이 많이 진행되고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꼭 3주가 지나지 않았더라도 입안 점막이나 목에 혹이 생긴 경우, 갑자기 이가 흔들리거나, 잇몸 출혈이 있고 잘 멈추지 않는 경우, 음식물을 삼키는 것이 힘들어졌거나 목소리가 변형되는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면 즉시 이비인후과에 가야 합니다.

 

입병

구내염 원인

면역력 저하

 

구내염 원인은 어찌 보면 사소한 것들입니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주, 흡연, 피로누적,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이죠. 하지만 이런 습관들이 장기화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면역력을 서서히 떨어뜨리고 결국 구강 염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암까지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심각한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잘못된 습관들을 하나씩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 앞서도 말했듯 암은 초기에는 무증상이므로 사실상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입안에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만 4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일 년에 한 번씩은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구내염 원인 및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거의 대부분은 1~2주 내로 저절로 치유가 되며, 재발이 되지도 않으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입안에 염증이 생겼을 때는 자신의 일상 속 습관들을 한 번쯤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볼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 7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