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저림 원인 7가지는? 증상 및 의심 질환

손이 저리고 아프면 생활 자체가 불가능해질 정도로 많은 제약을 받습니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통증이나 저린 증세가 있다면 더 심해지기 전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다면 손저림 원인은 무엇일까요? 단순 통증이 아니라, 저리거나 혹은 감각이 무뎌진다는 것은 신경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한 질환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저림 증상

손이 저리거나 감각이 없을 때

손저림 원인

신경은 어느 한 부위에 단독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처럼 하나로 이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손 부위가 아프다고 해서 꼭 손에 직접적인 손상이 갔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가령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픈 것처럼요. 손이 저린 것 역시도 다른 부위의 손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1. 과사용 증후군

가장 먼저 알려드릴 손저림 원인은 과사용 증후군입니다. 이건 질병이라기보다는 몸의 특정 부위를 무리하게 사용하여 주변 근육이나 인대, 힘줄 등이 타이트해진 것을 말합니다. 족 손을 반복적으로 무리해서 사용한 것이 문제를 일으킨 것입니다.

 

업무나 게임 때문에 컴퓨터 마우스를 오래 붙잡고 있으면 손목이 아픈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또 평소 달리지 않던 사람이 어느 날 무리해서 달리면 다음날 발목이나 무릎, 종아리 근육이 아플 수도 있고요.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운동 수행 능력의 한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한계를 넘어서면 아프거나 저릴 수 있고 자칫 부상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리한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키워주는 것이 운동 수행 능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달리기를 해서 무릎 손상이 온 분들은 달리는 행위가 무릎에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달리기는 무릎에 좋은 운동입니다. 다만 자신의 한계치 이상으로 달렸기 때문에 탈이 난 것인데요. 따라서 운동 강도는 자신의 한계에 맞게 조금씩 서서히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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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목터널증후군

또 다른 손저림 원인은 손목터널증후군입니다. 손목을 지나는 정중신경이라는 곳이 압박을 받으면서 신경의 지배부위인 손바닥, 엄지, 검지, 중지에 저림 증세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손가락 끝쪽만 저리지만 병세가 진행될수록 손바닥, 팔, 어깨까지 저리고 아프게 됩니다.

 

증세가 더 심해지면 점차 손가락의 감각이 무뎌지게 되고,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물건을 잡는 행위마저도 힘들어지게 됩니다. 만약 어느 날 갑자기 손가락 끝이 유독 저리거나, 부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손저림 원인

손이 저려요

3. 후종인대골화증

손저림 원인에 후종인대골화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뼈와 뼈 사이의 움직임을 유지해 주고 뼈끼리 어긋나지 않게 지지해 주는 조직을 인대라고 합니다. 특히 척추를 지나는 곳을 후종인대라고 하는데, 이곳이 단단하게 굳어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증상을 후종인대골화증이라고 합니다.

 

주요 증상은 손의 저리고 감각 장애가 발생하며 팔과 목, 어깨까지 아플 수 있습니다. 병이 어느 부위에서 발병했는지에 따라 증세가 다양할 수 있으며 심하면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보행 장애가 오기도 합니다. 여성보다는 중년의 남성에게서 더 흔히 발병하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4. 흉곽출구증후군

심장과 허파, 식도 등이 위치해 있는 가슴 부위를 흉곽이라고 합니다. 특히 혈관과 신경이 팔쪽으로 나가는 부분을 흉곽출구라고 하는데요. 이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을 누르는 질환을 흉곽출구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팔과 손, 손가락가지 저리고 감각 이상이 발생합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가슴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세가 가볍다면 약물과 물리요법으로 완치될 수 있으나 너무 늦게 치료를 시작하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이 질환에 걸리는 이유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당기는 행위, 장시간 팔을 올리고 있거나, 무거운 가방을 어깨에 장시간 메는 행위 등이 있습니다.

 

5. 목디스크

다음으로 알려드릴 손저림 원인은 목디스크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다른 질환들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만약 목과 어깨, 등과 허리가 자주 뻐근하고 묵직한 느낌이 든다면 목디스크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증세가 더 진행되면 목과 어깨, 팔과 손이 저리고 감각 저하가 나타납니다.

 

목디스크는 평상시 바른 자세만 유지해 주어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분들은 허리를 숙이고, 목을 앞으로 빼고, 어깨를 움츠린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부터라도 이런 잘못된 자세는 고쳐주어야 할 것입니다.

6. 뇌졸중

가장 위험한 손저림 원인은 뇌졸중입니다. 뇌혈관의 일부가 막히거나 터지면서 혈류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병의 정도에 따라 발현되는 증세는 다양하지만 손이 저리다는 것은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두통과 어지럼증, 균형감각 상실, 팔다리의 위약감, 시야 이상, 말이 어눌해짐, 보행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빠른 치료와 후유증 방지를 위해 골든타임이 정말 중요한데요. 후유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3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얼굴 표정이 뜻대로 지어지지 않거나 발음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양팔을 앞으로 뻗었을 때 팔이 밑으로 처지는 경우에는 뇌졸중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손저림 원인

손이 저린 이유

혈액순환 저하

7. 기타 요인

사실 손저림 원인은 무척 다양합니다.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저릴 수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협심증이나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 가능성이 있는 것이므로 빠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말초신경장애나 폐쇄동맥경화증에 의한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고 비타민 B12와 같은 특정 영양소의 결핍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충분히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손이 저리거나, 감각이 점차 소실되는 경우에는 빠르게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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