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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 4개 이유

질병 상식

by 건강다반사 2024. 7. 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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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걸으려고 하는데 다리 쪽에 힘이 없어서 오래 걷지 못하거나, 혹은 그냥 주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히 다리가 붓고 아픈 것이 아니라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보행 자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은 왜 생기는 걸까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여기서는 대표적인 네 가지를 간략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다리 감각 둔화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

다리 통증은 신경, 뼈, 피부, 근육, 힘줄, 인대 등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지만 감각이 소실되거나 힘이 들어가지 않는 증상은 대부분 신경과 관련될 것들입니다. 그래서 단순 통증보다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늦지 않게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하지마비가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1. 각기병

가장 먼저 알려드릴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은 각기병입니다. 이 질환은 체내에 티아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B1이 부족해서 생기는 영양 결핍증의 일종입니다.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주로 팔과 다리에 증상이 발현되는데요. 팔다리의 신경이 약해지면서 힘이 빠지고 부어오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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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은 부위를 손으로 눌렀을 때 들어간 살이 다시 나오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순히 다리 힘이 없는 것뿐만이 아니라 쓰리고 아프기 때문에 상당한 고통을 유발합니다. 또 근육이 마비되어 걷지 못하게 되는데요. 심하면 생명까지 앗아가기도 하는 병입니다.

 

다만 각기병은 현대 사회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질병이 되었습니다. 비타민B1은 현미, 보리, 돼지고기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영양제로도 얼마든지 보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균형 잡힌 식사만 해준다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합니다.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

2. 루게릭병

또 다른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루게릭병입니다. 다른 말로는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이라고 하는데요. 간단히 정의하면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근육이 위축되는 질환입니다. 이 병이 잘 알려져 있는 이유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앓았기 때문입니다.

 

아직 명확한 발병 원인도 알 수 없고, 치료제도 개발되지 않은 불치병입니다. 일단 발병하면 팔다리가 서서히 약해지고 위축되는데요. 결국 호흡을 담당하는 근육까지 마비되어 수년 이내에 사망하게 됩니다. 루게릭병 환자들은 평균 3~4년 정도 생존하지만 일부는 10년 이상 생존하기도 합니다. 지금도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3. 좌골신경통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 중에 좌골신경통도 있습니다. 좌골이란 궁둥뼈라고도 부르는데, 골반의 아랫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뼈조직입니다. 그리고 이곳을 지나가는 신경은 허리뼈에서부터 시작하여 골반, 대퇴부, 발끝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좌골신경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다리 전체로 연결되는 신경입니다.

 

 

이러한 좌골신경이 손상되거나 압박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다리 전체에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주요 증상은 엉덩이부터 다리 전체가 저리고 당기며, 감각이 둔해집니다. 특히 허리를 구부리는 동작에서 하지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행히 약물요법을 병행한 보존적 방법으로 상당수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다만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재발할 우려도 있는데요. 장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허리와 골반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척추관 협착증이나 류마티스 증후군, 근막통증증후군 등의 질병에 의해 유발될 수도 있으므로 검사를 통해 원인 질환이 있는지도 확인을 해야 할 것입니다.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

4. 허리디스크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은 허리디스크입니다. 사실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질환이기도 한데요.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여 요추를 지나는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경의 지배부위인 허리, 엉덩이, 다리 전체가 아프고 감각이 둔해지게 됩니다.

 

허리디스크는 갈수록 발병률도 증가하고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서 일하거나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허리를 곧게 편 자세로 앉아야 하고, 평소 운동을 통해 허리 주변 근력을 강화해 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의 이유를 알아봤는데요. 앞에서 말한 질환들 외에도 하지 감각을 둔해지게 만드는 요인들은 많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과 치료입니다. 늦을 경우 완치까지 가는 기간이 길어지고 자칫 만성화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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