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증상 6가지와 완치

당뇨병이란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가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즉 혈당이 높은 것인데요. 포도당은 우리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원입니다. 그런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겨 포도당이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당뇨병 초기증상을 유발하게 되며 치료를 받더라도 완치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계속 방치할 경우 상태는 점점 더 나빠지게 됩니다.

 

당뇨병 완치

당뇨병 초기증상

포도당은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로 쓰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용에 꼭 필요한 물질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입니다. 당뇨병이란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는 1형과, 분비는 되지만 그 양이 적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2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98% 이상이 2형 당뇨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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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당뇨병 초기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물론 개인차가 있고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세를 6가지 정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만약 본인에게 해당이 된다면 즉시 병원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 거품뇨

당뇨가 있을 경우 소변에 이상이 생깁니다. 먼저 전에 비해 소변량이 증가하고, 특히 소변에서 단 냄새가 나면서 거품이 많이 끼게 됩니다. 다만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오줌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 역시 거품이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거품뇨 원인이 당뇨 때문인지, 아니면 신장 질환에 의한 것인지는 검사를 통해 알아내야 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2.  갈증

또 다른 당뇨병 초기증상은 갈증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바로 위에서 당뇨에 걸리면 소변량이 증가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것은 즉 체내 수분량이 부족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되면 뇌는 이를 감지하여 목이 마르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순수한 물이 아닌 탄산음료나 커피 등을 마실 경우 오히려 소변량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갈증이 날 때는 꼭 음료가 아닌 물을 마셔주시기 바라며, 또는 포카리스웨트 같은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3. 체중감소

몸무게가 서서히 감소하는 것도 당뇨병 초기증상에 해당됩니다. 당뇨란 포도당이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식사를 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은 계속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다이어트나 운동을 통해 살이 빠지는 것은 건강한 일입니다. 하지만 식단 관리나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체중이 계속 빠진다면 당뇨나 암 등의 여러 신체 질환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므로 반드시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4. 만성피로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피곤하고 무기력한 상태가 이어지는 것도 당뇨병 초기증상 중 하나입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이러한 만성피로는 업무와 학업 효율을 떨어뜨리고 전반적인 의욕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5. 시야 이상

시력이 감소하거나 눈앞이 흐려지는 등의 시야 이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약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당뇨로 인한 실명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눈이 자주 침침하고 흐릿하며 충혈, 눈 이물감, 눈피로 등이 자주 발생한다면 역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6. 상처 재생력 저하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당뇨병 초기증상은 상처가 났을 때 낫는 속도가 점차 느려지는 것입니다.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 즉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신체 곳곳으로 산소와 영양분 전달을 어렵게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당뇨병에 걸렸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외에도 환자에 따라 더 다양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되도록 빨리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처음에는 위에서 설명한 당뇨병 초기증상이 나타나지만 여기서 상태가 더 나빠지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합니다.

 

가령 실명까지 갈 수 있는 망막병증, 투석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는 신기능장애가 올 수 있으며 이외에도 각종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완치라는 개념이 모호한 질환이기 때문에 평생 관리를 해야 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만약 완치라는 것이 약 복용을 중단해도 혈당 수치가 안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한 번 발병 이력이 있는 사람은 식단 관리와 운동요법을 잘 실천하지 않을 경우 금방 다시 재발하기 때문에 결국은 평생 동안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당뇨병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간단히 말하면 혈당이 높을 경우 당뇨이거나 혹은 그 전단계인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혈당을 낮추는 생활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혈당 낮추는 방법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