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는 신체 활동에 있어 중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 부위에 손상이 갈 경우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잘못된 자세와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운동 부족, 비만 등으로 인해 허리통증을 자주 호소하고 있는데요. 심한 경우 이로 인해 하지마비가 오기도 하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허리를 아프게 하는 요인과 원인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허리디스크만 생각하지만 의외로 더욱 다양한 이유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허리통증 원인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대략적으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여러 가지 잘못된 습관들이 장기간 누적되면서 허리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령 구부정하게 앉는 자세, 비만, 운동 부족, 불균형한 식습관으로 인한 뼈 건강 약화, 무리한 운동 등이 있습니다. 특히 운동을 하지 않는 분들은 척추를 지탱해주는 주변 근육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각종 척추질환에 쉽게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특정 질환까지 발전한 상태가 아니라면 지금부터라도 허리통증 원인이 되는 잘못된 습관들을 찾아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허리를 굽히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바로 상체를 곧게 편 자세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리를 지탱하는 척추에 손상이 생기면 허리는 물론 엉덩이와 다리, 발까지 저리고 아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강직성 척추염, 척추측만증 등이 있습니다. 빨리 치료하면 보존적인 방법으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늦어질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하며, 수술 후 회복기간도 상당히 길어질 수 있습니다.
또다른 허리통증 원인은 좌골신경통입니다. 의자나 바닥에 앉았을 때 바닥에 닿는 부위를 좌골이라고 하는데요. 이 좌골을 지나가는 신경에 염증이 생기거나 손상이 가해질 경우 허리와 골반,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이어지는 긴 띠 형태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점차 다리 감각이 둔해지고 힘이 들어가지 않아 보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좌골신경통 역시 빨리 치료를 시작하면 보존적 요법으로 증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질환은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허리통증 원인 중에 고관절염도 있습니다. 고관절이란 골반과 다리를 연결해 주는 관절을 말합니다. 이곳에 염증이 생길 경우 위로는 허리, 아래로는 다리와 발까지 아픈 방사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다리의 움직임에 상당한 제약을 주기 때문에 다리가 완전히 펴지지 않게 되면서 보행 시 절뚝거리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고관절염의 발병 요인은 퇴행성, 류마티스, 감염성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각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먼저 받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 역시 허리통증 원인에 해당합니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상태에서 비만까지 겹치게 되면 뼈가 높아진 체중을 감당하지 못해 쉽게 금이 가거나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뼈가 약해진 상황에서는 운동 역시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일단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에 의사에게 적당한 운동 강도에 대한 가이드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허리통증 원인은 섬유근육통입니다. 이 질환은 근육, 관절, 인대, 힘줄 등의 조직에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아직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치료방법도 아직 확실하지가 않은데요. 게다가 허리뿐만이 아니라 전신 어디에서나 발병할 수 있으며 통증 외에도 우울감, 수면장애, 두통 등의 여러 전신 증세가 동반됩니다.
완치가 쉽지는 않지만 병원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관리를 잘해준다면 병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통증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허리통증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위에서 설명한 질환들 외에도 더 많은 이유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가령 근육염좌, 근막동통증후군, 췌장염, 대동맥박리증, 대상포진 등이 있습니다. 때문에 통증이 낫지 않고 지속될 경우에는 다른 동반되는 증상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체크한 후에 담당의사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허리통증 원인이 되는 생활요인 중 내장지방이 있습니다. 즉 복부 장기들 사이사이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배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내장지방을 제거해주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다양한 척추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을 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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