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핵이란 결핵균이 폐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사실 결핵은 우리 몸의 어느 곳에서나 병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가령 폐 이외에도 각종 신경과 뼈, 신장 등에 침범하여 다양한 신체적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폐결핵 증상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몸에 결핵균이 들어왔다고 해서 모두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몸의 면역력이 충분히 높다면 이를 물리칠 수 있는데요. 반면 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몸의 여러 장기나 조직에 침범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결핵은 공기를 통해서 전파되는 전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래 항목은 대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폐결핵 증상을 정리한 것인데요. 물론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앞서 말한 것처럼 전염성이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다면 호흡기내과 또는 감염내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결핵균이 신체의 어느 부위에 침범했는지에 따라 발현되는 증상도 다를 수 있습니다. 가령 신장에 침범하면 빈뇨, 배뇨통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척추 결핵의 경우에는 허리통증을 심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폐결핵 증상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기침과 가래라고 할 수 있으며 전체 환자의 70~80% 정도에서 나타납니다.
결핵이 무서운 이유는 우리 몸속에 증식하면서 장기와 조직을 서서히 파괴시키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요즘에는 약물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한데요. 다만 약물요법에 실패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결핵의 약물치료가 다른 질병에 비해 더욱 정교하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결핵균의 침범 부위에 따른 적절한 약제의 처방, 규칙적인 시간에 복용, 충분한 용량, 일정 기간 동안의 꾸준한 치료가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중 하나라도 잘 지켜지지 않으면 완치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로도 폐결핵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외과적인 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거에 비해 수술까지 가는 일은 상당히 줄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결핵의 전염 여부에 대해 궁금해 하십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결핵균은 다른 사람들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공기를 통한 전염성이며, 환자가 사용하고 있는 식기나 의류, 침구 또는 먹는 음식을 통해서는 결코 전염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비해 폐결핵 증상의 치료 약물이 상당히 좋아졌는데요. 처음 2주 정도까지 약을 꾸준히 잘 복용한다면 결핵균의 전염력은 거의 소실됩니다. 따라서 치료를 시작하고 2주 정도가 지났다면 의사의 판단 하에 퇴원을 하거나 격리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병원에서 결핵 판정을 받기 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이 결핵에 걸렸지만 이를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는 남들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에서 설명한 폐결핵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될 때는 반드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결핵 환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에서 결핵 발생률 2위에 달할 정도로 결코 안전지대라고 할 수 없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의 환자에게서 발병률이 높은데요. 그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폐결핵 증상과 전염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계속 강조하지만 중요한 것은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때 빨리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물론 기침이 난다고 해서 무조건 결핵인 것은 아니며, 다양한 요인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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