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염 증상
후두는 목의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말을 하거나, 호흡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한 조직인데요. 간단히 말하면 공기의 통로 역할을 하는 관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서 여러 증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후두염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는 인두염이라고도 하는데요. 인두 역시 후두와 마찬가지로 공기와 음식물이 통과하는 통로 역할을 하며, 두 기관은 서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면 이 두 곳에 모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후두염 증상은 인두염과 구분 짓기가 애매하고, 이 둘을 합쳐 인후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래 항목은 대표적인 주요 증상을 몇 가지 정리한 것인데요. 다만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그리고 급성인지 만성인지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나 양상은 환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후두염 증상은 위에 나열한 것 말고도 사람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변비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며, 목에 가려움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는 목이 자주 건조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기침이 나오는 것입니다.
후두염 원인
그렇다면 발병 원인은 무엇일까요? 먼저 급성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대부분이 감기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즉 감기를 유발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후두에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킨 것입니다. 이외에도 평소 체력이 약해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거나, 피로누적,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후두염 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사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면역 체계가 왕성히 활동하여 구강 내로 침투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충분히 대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한 체력, 영양 부족, 피로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면 각종 구강과 기관지, 호흡기 질환에 쉽게 걸리게 됩니다.
후두염 증상이 만성화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때의 원인은 급성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 지나친 흡연과 음주, 자극적인 음식 섭취, 목의 무리한 사용, 역류성 식도염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즉 만성 후두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라기 보다는 과도한 흡연과 음주, 목의 혹사, 위산 역류 등에 의해 인후두에 계속적인 손상이 가해지는 것이 원인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후두염 치료
그렇다면 후두염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급성은 위에서도 말했듯 감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면 1~2주 이내로 자연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기침이나 목의 통증이 2주 이상 낫지 않는다면 만성화되기 전에 꼭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급성이 아닌 만성 후두염 증상을 앓고 있다면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목을 혹사시키는 것이 문제라면 이런 행동을 자제해야 할 것이고, 역류성 식도염에 의한 위산 역류가 원인이라면 위산 분비 억제제를 처방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사실 후두염은 치료보다는 재발 방지가 더 중요합니다. 평소 면역력이 약하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을 계속 유지하는 사람이라면 완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자주 재발할 수 있으며, 결국에는 완치가 잘되지 않는 만성화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 후두염 증상이 심해지면 중이염, 기관지염, 비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더 심한 경우에는 패혈증이나 류마티스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강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특히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안이 건조하면 세균 감염이 더 잘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또 위산 역류가 후두염 증상을 일으키는 사람이라면 과식과 야식을 피하고, 배를 꽉 조이는 옷차림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을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입니다. 특히 체력이 좋아야 피로가 덜 쌓이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도 높아지기 때문에 후두염 증상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위해서라도 운동을 꾸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족냉증 치료법 6가지 (12) | 2024.01.04 |
---|---|
감기몸살 증상 7가지 (2) | 2024.01.02 |
코감기 빨리 낫는법 7가지 (1) | 2023.12.27 |
혈당 낮추는 방법 5가지 (2) | 2023.12.26 |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 6가지 이유 (0) | 2023.12.2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