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 증상 7가지

척추관협착증 증상

 

척추에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부위가 좁아지면서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리게 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하는데요.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연간 약 200만 명 정도이며, 특히 전체 환자의 약 80% 정도가 40대 이상입니다. 즉 나이가 들면서 유병률 역시 높아지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척추관협착증 증상

척추질환

 

그렇다면 척추관협착증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래는 주요 증세 7가지를 정리한 것입니다. 다만 이중 몇 가지는 다른 척추질환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보다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허리 통증
• 엉덩이와 항문의 통증
• 다리 감각장애
• 다리 근력저하
• 다리 저림 또는 근육 경련
• 파행증(보행장애)
• 배뇨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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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설명한 척추관협착증 증상은 허리디스크와 유사한 부분도 있는데요.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있습니다. 특히 엉덩이나 항문 쪽에 찌르는 듯하거나, 타는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보행장애 중의 하나인 파행증이 나타나는 것도 척추관협착증 증상 중 하나입니다. 즉 걸을 때는 다리가 아픈데, 허리를 굽히거나 앉아서 쉬면 증상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허리 다리 통증

척추관협착증 증상

 

다만 지금까지 설명한 증상은 허리 척추에 발생한 경우를 말한 것입니다. 이와는 달리 목의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어깨와 팔, 손이 저리고 아프거나 근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 목에 생긴 척추관협착증이라도 결국에는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리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허리 통증과 다리의 근력 감소, 보행장애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척추관협착증 증상은 목과 허리 어디에서든 발병할 수 있으며, 장기간 방치할 경우 증세가 더 심해지고 결국 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증세가 가벼울 때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관협착증 원인

척추 통증

허리 다리 통증

 

척추관협착증 치료

 

병원에서는 1차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진통제를 포함한 다양한 약물을 사용하게 되며 이외에도 물리치료, 주사, 도수치료, 초음파, 전기 자극, 보조기 착용 등의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보존적 요법이 효과가 없는 경우에 한해서는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척추관협착증 증상은 제때 치료만 받는다면 보존적인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너무 늦을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의심 증세가 있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척추관협착증 증상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재발을 방지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허리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고, 특히 스트레칭과 수영이 도움이 됩니다.

 

또 흡연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반드시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 자세로 오랫동안 일하는 것도 척추관협착증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자세를 수시로 바꿔주거나, 그것이 어렵다면 자주 휴식을 취해주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척추관협착증 증상

척추질환

척추관협착증 증상

 

또 평상시에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행위, 허리에 부담을 주는 스포츠 활동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앉거나 설 때는 허리를 곧게 편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과도한 비만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육량 감소는 척추관협착증 증상을 유발하거나, 상태를 급속히 나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고 정상체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