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증상
조울증이란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극심한 우울감에 빠지는 우울증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양극성 기분 장애입니다. 우울장애보다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증세가 의심된다면 되도록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요.
다만 많은 분들이 조울증 증상과 단순한 감정기복을 착각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이 둘의 차이를 명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단순히 하루나 며칠 간격으로 기분이 좋았다가 우울해지는 것은 단순한 감정기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만약 몇 개월 동안은 기분이 과도하게 들뜨다가, 다음 몇 개월은 기분이 우울해지는 등 수개월 단위로 감정이 교차한다면 조울증 증상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조울증 테스트
조울증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항목들이 있는데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조증과 우울증이라는 두 가지 감정이 번갈아가며 나타나기 때문에 조울증 테스트 역시 두 가지로 나누어 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조증의 경우에는 아래 항목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의 테스트 항목에서 3가지 이상이 본인에게 해당된다면 조울증 증상 중 조증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울증에 관한 자가진단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조증과 우울증 테스트 항목 중에서 각각 3가지 이상씩 해당된다면 조울증 증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검사와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울증 치료
그렇다면 조울증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가장 기본적으로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약물의 종류는 기분조절제, 항정신병약물, 항우울제 등 다양하며 의사의 판단에 따라 병합해서 처방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입원까지는 필요없지만 조울증 증상이 너무 심해서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또는 약물 부작용이 심각한 경우에는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꾸준한 치료를 통해 증세가 호전되었다고 하더라도 재발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따라서 환자 스스로도 병원 치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병을 치료하기 위한 일상생활 속의 노력을 해주어야 합니다.
조울증 증상을 예방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그리고 하루 6~8시간의 적정 수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을 가급적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울증 증상을 없애겠다고 술이나 불법적인 약물에 손을 대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잠깐 동안은 기분이 나아진다고 느낄 수 있지만 결국엔 정신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고,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고통스럽게 만드는 행위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조울증 증상이 의심된다면 일단은 병원을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료 기술의 상당한 발전으로 인해 약물에 대한 부작용도 거의 없고, 치료 효과도 많이 좋아졌으므로 혼자서 극복하려고 하기보다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정맥류 증상 9가지 (2) | 2023.11.03 |
---|---|
척추관협착증 증상 7가지 (1) | 2023.10.31 |
등이 아픈 증세 7가지 (1) | 2023.10.28 |
갑상선 결절 증상 6가지 (0) | 2023.10.27 |
뇌출혈 전조증상 7가지 (2) | 2023.10.2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