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 7가지 원인

질병 상식

by 건강다반사 2023. 7. 31. 20:10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

인간의 심장은 분당 60~100회 사이를 뛰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인해서 분당 100회 이상으로 빠르게 뛰는 경우 스스로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를 빈맥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빈맥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사실 다양한 이유들이 존재하며, 경우에 따라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고 아니면 특정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기는 원인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략 7가지 정도로 정리해 보았는데요. 만약 특정 질환이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라면 즉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 무리한 활동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과로 또는 피로가 누적된 경우에 빈맥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령 전력 질주를 하면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숨이 찰 정도로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은 신체 전반에 더 많은 양의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심장을 평소보다 더 빨리 움직이게 하며, 이로 인해서 심박수가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2. 스트레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많이 하게 되면 역시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스트레스와 긴장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높이기 때문인데요.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심장이 더 빨리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빈맥 증상이 왔을 때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는지를 체크해보는 것도 원인을 찾아내는 좋은 방법입니다.

3. 심혈관 질환

어쩌면 특정 질환으로 인해 심장과 혈관에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가령 심근경색, 심부전증, 협심증, 부정맥, 관상동맥 협착 등의 질환이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빈맥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호흡곤란과 현기증,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심장과 관련된 질환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갑상선기능항진증

또다른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의 원인은 바로 갑상선기능항진증에 걸린 경우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관여하는 물질인데요.

그런데 이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 심장이 빠르게 뛰고 손떨림, 발한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증세가 심해지면 체중이 감소하고 안구가 돌출되기도 합니다.

5. 불안장애

정신적인 질환으로 인해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공황장애가 있습니다. 이 질환은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며 이와 함께 빈맥, 식은땀, 몸의 떨림, 어지러움 등의 여러 증상이 발작적으로 나타납니다.

불안장애는 자연치유를 기대하기 어렵고 단기간에 치료가 되는 질환도 아니므로 최대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병원에서는 먼저 약물을 처방해주며 이와 함께 인지행동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6. 카페인 과다섭취

평소 커피를 자주 마시는 분들이라면 카페인 과다섭취가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의 이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페인은 적당히만 마시면 몸을 각성시키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섭취 또는 중독이 될 경우에는 가슴 두근거림과 함께 두통, 불면증에 시달릴 수도 있으므로 적당히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7. 영양소 결핍

특정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에도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이 올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로 인해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럼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탄수화물,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도 빈맥을 포함한 다양한 증상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있는지도 잘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이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만약 증세가 없어지지 않고 자주 반복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평소에는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늘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몸과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