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역류성 식도염 가슴이 자꾸 쓰려요

질병 상식

by 건강다반사 2022. 12. 2. 20:24

본문

반응형

혹시 가슴이 답답하거나 쓰리지 않나요? 아니면 트림이 계속 나오고 목에 무언가 걸린 것 같은 이물감이 있지는 않나요?

 

이런 증상들이 있는 경우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가슴에 통증이 오거나 기침이 계속 나오고 속쓰림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역류 과정에서 식도 점막을 자극하거나 통증 등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한 해에만 300만명이 넘을 정도로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증상이 있는데 아직 병원을 찾지 않은 사람들까지 더하면 그 숫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심지어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역류성 식도염은 재발이 쉽다.
가슴이 쓰려요.

 

그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야식이나 과식을 한 다음에 바로 눕는 습관이 대표적입니다. 먹은 게 다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누우면 아무래도 소화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그리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음주, 흡연, 커피의 과도한 섭취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이 잘되며 계속 방치할 경우 만성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식도암의 발병 위험도 높일 수 있다고 하니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가슴이 쓰리고 특히 가슴뼈 뒤쪽에서 타는 것 같은 느낌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증상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었다가 다시 악화되고, 그러다고 또 호전되는 등 반복적으로 일어납니다. 한 번 호전되었다고 해서 괜찮겠지라고 방심해서는 안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심하면 구토와 구역감을 유발하기도 하고 인두와 폐에도 영향을 미쳐 만성기침이나 기관지 천식으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 가게 되면 위산 분비 억제제를 투여해 치료하는 게 일반적인데요. 다행히 쉽게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관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역류성 식도염에 걸렸던 사람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만이나 음주와 흡연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서 재발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은데요. 기름진 음식은 위 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기 때문에 역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식후에 바로 눕는 습관은 없애야 하고 너무 꽉 끼는 옷을 입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식후에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다는 가볍게 산책을 하면 소화도 잘 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꼭 역류성 식도염이 아니더라도 음주나 흡연, 기름진 음식, 과식 등은 여러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는 안 좋은 생활습관입니다.

 

하지만 고치려고 해도 사실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라도 개선은 분명 필요한데요. 한꺼번에 다 고치기가 어렵다면 한 번에 하나씩 조금씩이라도 줄여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