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용해야 하는 발은 조금만 다치거나 통증이 생겨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발에 부종이 생기게 되면 걷기도 힘들지만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도 많아 빠른 치료가 필요한데요.
그렇다면 발이 붓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외로 다양한 이유들이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특정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대략 6가지 정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염좌
염좌란 외부 압력이나 충격에 의해 인대 또는 근육이 손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걷다가 발목을 삐끗하거나 빙판길에 넘어지는 경우, 운동을 하다가 다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염좌는 대표적인 발이 붓는 이유 중 하나이며, 뼈에 손상이 간 것이 아니라면 치료는 어렵지 않습니다. 염좌가 발생했을 때는 해당 부위에 얼음찜질을 해주고,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하지정맥류
다리 쪽의 혈액이 심장으로 가지 못하고 역류하거나 정체되는 것을 하지정맥류라고 합니다. 혈액이 중력에 의해 아래로 몰리게 되면서 발이 붓는 이유가 되는 것인데요.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평소 운동을 잘 안 하는 분들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하면 다리의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기도 하며,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상태가 더 나빠지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신장(콩팥) 질환
콩팥이라고도 불리는 신장에 이상이 생겨도 발이 붓는 이유가 됩니다. 흔히 신장을 우리 몸의 필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신장이 몸속의 수분량을 조절해 주고, 노폐물과 독소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신장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면 체내 수분량과 노폐물이 증가하게 되고, 이 수분과 노폐물들이 중력에 의해 아래로 내려가면서 발이 붓는 이유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4. 림프 부종
림프는 몸속의 영양분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림프관을 타고 이동합니다. 그런데 이 림프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림프가 원활히 흐르지 못해 정체되는데요. 이로 인해 해당 부위가 붓게 될 수 있습니다.
5. 심부전증
심장은 혈액을 몸 곳곳으로 보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심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는데요. 이를 심부전증이라고 합니다.
특히 아래쪽의 혈액이 원활히 움직이지 않으면서 발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또 심부전증은 호흡곤란을 대표적인 증상으로 하기 때문에 숨이 쉽게 차고 답답함을 느낀다면 병원을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6. 나트륨 과다섭취
평소 나트륨을 많이 먹는 것도 발이 붓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한국인들은 염분 섭취가 많기 때문에 나트륨 과다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요.
몸속에 나트륨이 많아지면 수분량 역시 많아지게 되고, 중력이 수분을 잡아당기면서 발이 붓게 되는 것입니다. 또 체내에 나트륨이 많으면 발 부종에서 그치지 않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식단 조절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이 붓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위에서 설명해 드린 6가지 외에도 더 많이 이유들이 있으므로, 발 부종이 쉽게 가라앉지 않거나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꼭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평소에도 짠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몸속의 원활한 혈액순환 유지를 위해 일주일에 3일 이상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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