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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증상 5가지와 원인

질병 상식

by 건강다반사 2024. 5. 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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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을 한 마디로 짧게 설명하기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귀의 구조가 상당히 복잡하고 정교하게 이루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내이에는 인체의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라는 곳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여러 가지 이석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장 주된 증세는 어지럼증입니다.

 

이석증 원인

이석증 증상

전정기관에는 '이석'이라고 부르는 작은 칼슘 결정들이 수만 개 존재합니다. 이러한 이석은 사람이 몸을 움직일 때마다 같이 움직이면서 감각세포를 자극하게 되고, 이로 인해 우리는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석의 일부가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 반고리관이라고 하는 다른 부위로 흘러 들어가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이것을 이석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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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나열한 항목은 대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이석증 증상을 간략히 정리한 것입니다. 만약 아래 항목들이 일시적이지 않고 반복적으로 자주 나타난다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인데요. 특히 주변이 빙빙 도는 것 같은 어지럼증이 동반된다면 이비인후과 또는 신경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급성 현훈
  • 두통
  • 구역 및 구토
  • 식은땀
  • 가슴 두근거림

위에서 설명한 이석증 증상 중에서 급성 현훈이라고 하는 것은 주변이 빙빙 도는 듯한 회전성 어지러움을 말합니다. 특히 머리를 움직이는 동작을 할 때 증세가 더 심해지며, 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가만히 있으면 점차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급성 현훈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 구역감을 느끼거나 구토를 하기도 하며, 식은땀이 흐르고 맥박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이석증 증상

 

이석은 몸의 평형감각을 유지해주는 필수 구조물이기 때문에 이것에 문제가 생길 경우 평형 능력을 상실하면서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다만 다른 귀 질환과는 달리 청각 이상이나 귀의 통증, 이명 등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석증 증상은 의외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인데요. 통계적으로 봤을 때 인구 100명당 2~3명은 평생에 한 번 이상은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재발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평상시의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이석증 치료

그렇다면 이러한 이석증 원인은 무엇일까요? 사실 발병 요인은 한 가지가 아니며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래 항목은 대표적인 발병 요인들을 정리한 것인데요.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예방법도 정립할 수 있으므로 잘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고령
  • 외상
  • 귀 질환(내이염, 메니에르병)
  •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 장시간 누워있는 행위
  • 스트레스
  • 무리한 신체활동
  • 면역력 저하

위에 나열한 요인들 외에도 귀에 특정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경우, 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부작용 등에 의해서도 이석증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40대 이상부터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을 보면 노화가 주요 발병 요인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40대 이하 젊은 연령층에서도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격한 운동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충분히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증상

 

그렇다면 이석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어지럼증이 심한 경우 약물을 통해 이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며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닙니다. 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석정복술'이라는 물리요법을 받아야 하는데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환자가 누워 있는 상태에서 의사가 환자의 머리를 일련의 방향과 각도로 계속 움직여 주면서 이석을 원래 위치로 되돌려 보내는 것입니다. 치료시간도 10분 내외로 짧으며 이석증 증상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 재발이 잘되는 편이며 실제로 약 30% 정도가 재발로 인해 다시 병원을 찾습니다. 하지만 이때도 이석정복술로 충분히 다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재발한다면 일상생활 속에 이석증 원인이 되는 잘못된 습관들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점검해 보아야 하는데요. 가령 머리를 심하게 움직이는 운동, 낮은 베개, 장시간 누워 있기, 스트레스, 비타민D 부족 등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에게서 이석증 증상이 더 잘 발병하고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야외활동을 해주면서 햇빛을 통해 비타민D를 합성해 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석증 증상

 

지금까지 이석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이 질환은 몸에 심각한 통증이나 손상을 주는 것도 아니며,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자주 어지럽고 구역,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데요. 따라서 어지럼증이 경미하다고 하더라도 이를 참기 보다는 한 번쯤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머리가 어지러운 것은 꼭 이석증 증상에 의한 것만은 아닙니다. 가령 빈혈이나 저혈압이 원인일 수도 있고 뇌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 7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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