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초기증상 5가지와 치료방법

협심증이란 쉽게 말해 심장으로 통하는 혈관이 협착(통로가 좁아지는 것)되어 심장 근육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심장 기능이 크게 감소하면서 여러 가지 협심증 초기증상을 유발하게 되며, 심한 경우 심근경색으로 발전하여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이란

협심증 초기증상

그렇다면 협심증이 발병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여러 이유가 존재하지만 상당수는 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된 결과입니다. 아래 항목은 주요 발병 요인을 간략히 정리한 것입니다. 만약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들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개선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노화
• 과도한 흡연
• 비만
• 운동부족
• 고혈압
• 당뇨
• 가족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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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인 요인을 제외한다면 평소의 잘못된 습관들이 장기간 누적되면서 협심증 초기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비만과 운동부족은 협심증 뿐만이 아니라 뇌졸중, 당뇨, 동맥경화 등 다양한 성인병의 위험 인자이므로 반드시 이를 개선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협심증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세들을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협심증 초기증상

1. 흉통

갑작스럽게 가슴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가만히 있을 때 보다는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거나 운동을 할 때 발생하게 되는데요. 가슴을 쥐어짜거나 또는 싸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 사람에 따라서는 명치나 턱 끝이 아프다고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흉통의 지속시간은 보통 5분 내외이지만 길면 30분 정도 지속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흉통이 강하게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실신을 하기도 하고, 급성 심장마비를 일으켜 생명이 위험한 상태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흉통이 미미하다고 하더라도 꼭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가슴 불쾌감

협심증 초기증상에 흉통이 없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불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심장 혈관이 협착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이것이 심장으로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명치 부근에 묵직함을 호소하거나 압박감이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3. 호흡곤란

앞서도 말했듯이 협심증 초기증상은 심장으로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숨쉬기가 답답하거나 숨이 빨리 차는 등의 호흡곤란 증세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조금만 걷거나 계단을 올라도 빨리 숨이 차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많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협심증 초기증상

4. 두통과 현기증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신체 전반적으로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단순히 심장에만 통증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전신 곳곳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특히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잦은 두통에 시달리거나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집중력이나 사고력 등이 저하되어 업무나 학업에도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머리가 아플 때 약국에서 진통제를 사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협심증 초기증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두통은 진통제로는 효과가 없으며 협심증 자체를 치료해야 두통 역시 없앨 수 있습니다.

 

5. 방사통

흉통이 심해지면 통증 부위가 넓어지면서 명치와 양쪽 어깨, 팔로 번질 수 있는데 이를 방사통이라고 합니다. 또 목과 턱, 치아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이렇게 방사통이 올 정도라면 병세가 꽤 진행되었다는 뜻일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협심증 치료방법

병원에서는 협심증을 어떻게 치료할까요? 크게 약물요법과 수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가장 먼저 약물을 처방해 줍니다. 하지만 이미 협심증 초기증상 단계를 넘어 중증이거나, 약물이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방법은 좁아진 혈관에 풍선이나 스텐트를 삽입하여 다시 넓혀주는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의 협심증 치료방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교정해 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지방, 고당분,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 음식은 비만을 불러오고 혈전을 생기게 하여 혈관을 좁아지게 만드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협심증 초기증상

 

무엇보다 협심증 초기증상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 기능을 향상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혈관에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걷기, 달리기, 수영 등의 유산소와 함께 적절한 근력운동을 병행해 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병원에서 혈관을 다시 늘려주는 수술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을 개선해주지 않는다면 언제든 다시 재발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협심증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흉통은 협심증 외에도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슴 중앙 보다는 왼쪽 가슴에 더 강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자칫 생명에 위협을 줄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에 걸린 것일 수도 있는데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왼쪽 가슴 통증 원인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