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쌓인 상태를 말합니다. 혈액검사를 했을 때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이라면 고지혈증 증상에 의한 여러 신체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 동맥경화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지혈증에 걸리면 몸에 어떤 증상이 일어날까요? 먼저 초기에는 혈관벽이 좁아지면서 혈액순환이 느려지게 되며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합니다. 또 신체 주요 장기와 조직에 충분한 영양분과 산소가 전달되지 못하면서 몸이 전반적으로 계속 나빠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고지혈증 증상은 상태가 심각해지기 전까지 환자들이 자각하지 못합니다. 즉 당뇨나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이 발병하고 나서야 자각하게 되는 것인데요. 따라서 이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결국엔 잘못된 생활습관이 장기간 누적된 것이 원인입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이런 습관들을 개선해 줄 필요가 있는데요.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는 고지혈증 증상 원인이 본인에게 해당된다면 즉시 고쳐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지방, 고탄수화물, 고나트륨 음식들은 모두 혈관 건강을 나쁘게 만듭니다. 우리가 평소에 즐겨 먹는 치킨, 피자, 라면, 튀김 등의 음식이 여기에 해당되는데요. 그런데 이런 음식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주 먹는 음식입니다. 그렇다 보니 통계적으로도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 정도는 이미 고지혈증이라는 보고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을까요? 대표적으로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그리고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을 먹어주는 것입니다. 특히 오메가3는 혈관 청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별도의 영양제로 복용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당근, 생강, 부추, 미역, 다시마, 카레, 검은깨 등의 음식 역시 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에 해당됩니다.
고지혈증 증상을 유발하는 또다른 요인으로 비만이 있습니다. 사실 비만이 된다는 것은 바로 위에서 언급한 잘못된 식습관이 장기간 이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치킨이나 피자, 라면 등의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과식하지 않고 적당히 먹으면서 꾸준히 운동을 해준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살이 찌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기 때문인데요. 즉 몸에 남아도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변환되어 몸에 축적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혈관에까지 쌓이면서 결국 고지혈증 증상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비만인 분들은 지금부터라도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고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것도 혈관을 해치는 지름길입니다.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간 기능을 떨어뜨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 더 안 좋은 것은 술을 마시면서 흡연까지 하는 경우입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저하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면 금주와 금연을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앞에서 언급하기는 했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것도 고지혈증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하는 것만으로도 지방을 연소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심장 기능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운동 강도를 제대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걷기가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서 무작정 걷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걷는 것은 운동이 아니라 노동일 뿐이며 별다른 효과가 없습니다. 지방을 연소시키는 운동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숨이 약간 찰 정도의 강도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보다 빠르게 걷는 파워 워킹이나 가벼운 조깅, 계단 오르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고지혈증 증상 원인은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입니다. 가령 당뇨, 신부전, 간부전, 고혈압 등이 있습니다. 이들 질환은 신체의 대사작용을 저해하여 혈관에 불필요한 지방이나 찌꺼기가 쌓이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때문에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 이러한 질환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고지혈증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증상이 미약하다면 위에서 말한대로 식습관과 운동부족, 비만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해 주면 됩니다. 하지만 상태가 심한 경우라면 병원에서 에제티미브, 니아신, 피브레이트 등의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지혈증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마지막으로 혈관 건강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콜레스테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콜레스테롤도 몸에 좋은 것이 있고, 나쁜 것이 있는데요. 이를 잘 구분하여 음식을 섭취한다면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두암 초기증상 6가지와 생존율 (1) | 2024.04.23 |
---|---|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 6가지 이유 (0) | 2024.04.22 |
하품이 자주 나오는 이유 5가지 (2) | 2024.04.18 |
치통 심할때 5가지 원인 해결 (0) | 2024.04.17 |
허리통증 원인 6가지와 치료 (0) | 2024.04.1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