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 원인 6가지 토하는 이유

위장의 내용물이 식도와 구강을 거쳐 입 밖으로 나오는 증상을 구토라고 합니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 이상은 경험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구토 원인은 다양하며 이중에는 자연치유가 되는 질환도 있지만, 당장 치료가 필요한 위급한 질환도 있습니다. 따라서 토하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토하는 이유

구토 원인

구토를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몸속의 해로운 세균과 바이러스를 몸 밖으로 빼내기 위한 일종의 면역 작용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세균 감염 외에 몸의 장기나 조직의 이상으로 인해 토를 하는 것입니다. 이를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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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염과 식중독

상한 음식이나 오염된 물을 섭취하여 소화기관이 세균에 감염되는 질환을 식중독 또는 장염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설사와 구토를 자주 하게 되는데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이건 몸속의 해로운 세균을 배출시키기 위한 몸의 방어작용입니다. 따라서 구토 원인이 식중독이라면 이를 멈추게 하는 약을 함부로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식중독이나 장염은 물을 충분히 마셔주면서 안정을 취해주면 대부분 자연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구토나 설사에 피가 섞여 있거나, 열이 심하게 나는 경우라면 상태가 더 나빠지기 전에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토 원인

2. 충수염

또다른 토하는 이유는 충수염입니다. 흔히 맹장염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구토와 함께 아랫배에 강한 통증이 느껴지고 발열과 오한이 동반됩니다. 맹장염이 급성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그 통증이 매우 심해서 응급실로 가는 일도 많습니다. 일단 통증이 발현되면 수술을 하는 것이 원칙이며, 48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장폐색

구토 원인 중에는 장폐색도 있습니다. 이 질환은 여러 이유로 인해 장관이 막히면서 장의 내용물이 통과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토를 했을 때 구토물의 냄새가 심하다는 것, 그리고 변비와 복부팽만, 복통, 가스가 동반되는 것입니다.

 

장폐색의 치료가 늦어지면 저혈성 쇼크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으며, 또 장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토를 자주 하면서 배가 아프고 복부팽만, 가스가 차는 등의 증세가 동반된다면 꼭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메니에르병

귀 질환 역시 구토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메니에르병이 있는데요. 주요 증상은 구토, 어지럼증, 난청, 이명, 두통, 그리고 귀에 무언가 꽉 차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이충만감이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병원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예방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짜게 먹는 습관을 없애야 하며 술과 커피를 과다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하루 7~8시간의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고, 특히 스트레스와 피로누적이 어지럼증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 역시 잘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구토 원인

5. 뇌수막염

토하는 이유 중에 뇌의 문제도 있습니다. 바로 뇌수막염인데요. 뇌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침투해 감염되는 것이 원인으로 극심한 두통과 구토, 고열이 동반됩니다. 특히 뇌수막염으로 인한 두통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합니다. 또 서서히 아픈 것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두통이 나타나며, 38도 이상의 고열을 보이기도 합니다.

 

뇌수막염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에게서 발병률이 높은데요. 따라서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6. 기타 요인

사실 구토 원인은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일일이 다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심지어 그 흔한 감기 역시 토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또 공황장애나 사회불안증과 같은 정신질환도 구역,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며, 꼭 특정 질환이 아니더라도 과도한 스트레스나 급체, 무리한 신체활동으로 인해서도 토를 할 수 있습니다.

 

구토 원인

 

지금까지 구토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구토와 설사를 했을 때는 수분이 다량으로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수분섭취를 통해 이를 빨리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다만 너무 차가운 물은 좋지 않으며,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서 탈수증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휴식을 잘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구토가 멈추지 않거나 어지럼증, 두통, 이명, 복통 등이 동반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토하는 이유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토 원인 중에 하나로 식중독이 있다고 설명드렸었는데요. 이때는 몸 속의 해로운 물질을 밖으로 빼내기 위해 토를 하는 것이므로 함부로 약을 복용해 강제로 멈추게 해서는 안됩니다. 식중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식중독 증상 치료 및 완화 방법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