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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 6가지 이유

질병 상식

by 건강다반사 2024. 3.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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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

 

눈이 침침하고 뻑뻑하거나 이로 인해서 앞이 뿌옇게 보인다고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단순한 피로누적 때문일 수도 있지만 휴식을 취해도 증세가 사라지지 않거나, 자주 반복될 경우 특정 안구 질환 가능성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눈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의 이유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시력 감소나 시야 이상을 유발하는 요인은 무척이나 많기 때문에 일일이 다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여기서는 대략 6가지 범주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눈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

 

1. 비문증

 

눈에는 유리체라고 하는 투명한 젤 형태의 조직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리체가 혼탁해지게 되면 마치 눈앞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른 것처럼 뿌옇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거나, 검은점이 떠다닌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눈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비문증 때문이라면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증세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하므로 한 번쯤 안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2. 안구질환

 

여러 안구질환에 걸렸을 때에도 그 증상의 하나로 눈이 침침하거나 시야가 뿌옇게 될 수 있습니다. 가령 백내장, 결막염, 포도막염, 황반변성 등이 있는데요. 다만 이러한 안구질환은 단순히 시야가 흐려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증상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눈충혈 및 통증, 가려움증, 눈곱, 빛이 번쩍이는 광시증,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시야 중앙이 보이지 않는 중심암점 등이 있습니다. 만약 눈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과 함께 여러 시야 장애가 동시에 발생한다면 즉시 안과에 가야 합니다. 특히 백내장과 같은 특정 질환은 치료받지 않으면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구질환

 

3. 노안

 

나이가 들면서 안구 기능이 퇴화되어 점진적으로 시야가 뿌옇고 흐리게 보일 수 있습니다. 사실 노안은 완치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다만 꾸준한 안과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서 증상이 진행되는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눈이 침침하고 시야가 흐릿하게 됐을 때 단순히 '나이 탓'이라고만 생각하고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며, 특정 안구질환의 가능성도 있으니 한 번쯤은 안과에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

 

4. 비타민A 부족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도 눈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비타민A가 결핍될 경우 눈물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점막이 마르게 되고 이것이 눈을 침침하고 피로하게 만듭니다. 때문에 평소 비타민이 부족하지 않게 균형 잡힌 식사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필요하다면 별도의 영양제를 통해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안구건조증

 

눈물이 적게 분비되거나, 빠르게 증발하여 눈이 항상 건조한 상태가 되는 것을 안구건조증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고령에게서 주로 발생했지만 지금은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젊은 연령대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인데요. 눈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과 함께 눈이 충혈되고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며, 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줄줄 흐르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완치보다는 관리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며, 병원에서는 증상의 완화를 위해 인공 눈물을 처방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 스스로는 평소에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줄이고, 실내에서는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얼굴에 직접 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이 침침
눈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

 

6. 눈의 피로

 

눈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단순한 눈의 피로누적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가령 늦게까지 컴퓨터를 보며 일을 하는 경우, 장시간의 독서, 수면부족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잠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주면 저절로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눈이 피로한 환경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나중에는 위에서 설명한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눈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평소 눈 건강을 위해서는 수분을 자주 섭취해주고,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적정 습도인 50% 내외를 유지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베리, 견과류, 녹색잎채소, 현미, 콩, 생선 등의 항산화 식품이 안구건조 및 다양한 눈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자주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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