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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변하는 증상 6가지 원인

질병 상식

by 건강다반사 2024. 2. 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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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변하는 증상

 

목이 잠겨서 목소리가 변하거나 잘 나오지 않는다고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심한 경우 목이 따끔거리는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기침이나 가래가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건강에 큰 위협을 주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은 분명하며, 특히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이라면 사회생활에도 상당한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에 어떤 이유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중에는 당장 병원 치료가 필요한 질환도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인지 잘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

 

1. 호흡기 질환

 

가장 대표적이고 흔한 원인은 바로 호흡기 질환에 걸린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감기가 있는데요. 주요 증상으로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인후통, 발열, 오한 등이 있습니다. 감기는 휴식만 잘 취해준다면 일주일 이내로 자연치유가 되는 비교적 가벼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열은 내렸지만 기침은 한동안 계속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잦은 기침이 목 안쪽 점막을 계속 자극하여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기침이 3주 이상 멎지 않는다면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병원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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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류성 식도염

 

만약 명치에 화끈거리는 듯한 통증이 있고, 신물과 신트림이 자주 올라오면서 목소리가 변했다면 역류성 식도염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식후에 바로 눕거나, 카페인과 탄산,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했을 때, 또는 배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이나 허리를 꽉 조이는 옷차림 등에 의해 위산이 역류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치료가 쉽지만 재발이 잦기 때문에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완치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질환이기도 합니다. 특히 복부비만인 분들은 복압이 항상 높은 상태를 유지하여 위산이 잘 역류하므로 반드시 체중감량을 해주어야 합니다.

 

목소리 쉼

 

3. 성대결절

 

성대에 혹이 생기는 질환을 성대결절이라고 하는데요. 이 역시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이 발병 요인이기 때문에 교사나 가수 등의 직업군에서 많이 생깁니다. 일찍 치료를 시작한다면 보존적 방법으로 완치될 수 있으나, 늦게 치료하면 수술을 받아야 하고 심한 경우 목소리가 영구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

 

4. 성대용종

 

성대 점막에 원형 또는 타원의 형태로 병변이 돌출되는 질환을 성대용종이라고 합니다. 이 역시 성대결절과 마찬가지로 목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데요. 기침을 심하게 하여 성대 점막에 자극이 가해지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질환도 빨리 치료를 받아야 수술까지 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암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 중에서 가장 안좋은 케이스는 바로 종양이 생긴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식도암, 후두암, 갑상선암 등이 있습니다. 만약 목소리가 쉬거나 잠기면서 목 앞쪽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 또는 인후통이 심하고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밝혀내야 합니다.

 

목이 쉬는 이유

 

6. 잘못된 생활습관

 

평소의 잘못된 습관들이 누적되어 목에 무리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물을 잘 마시지 않아 목이 건조하여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실내가 너무 건조한 경우, 대기오염, 자극적인 음식 섭취, 구강 위생 불량, 과도한 흡연과 음주,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는 행위, 잦은 기침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해당 습관들만 개선해주어도 충분히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를 개선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위에서 설명한 성대결절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금부터라도 잘못된 습관들을 찾아 교정해 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

 

지금까지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대개의 경우에는 목에 무리가 가서 일시적으로 변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휴식을 취하는 동안 목을 되도록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물을 수시로 마셔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2주 이상 증세가 낫지 않는 경우, 또는 기침과 가래, 인후통, 체중감소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특정 질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반드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의 이유를 찾아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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