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실염 증상 7가지

게실염 증상

 

게실이란 대장의 벽에 생긴 주머니를 말합니다. 사실 게실 자체는 통증이나 다른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모르고 지내다가 대장 내시경을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게실 안으로 오염물질이 들어가거나 염증이 생기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를 게실염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필요시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게실염 증상

대장 게실

게실증

 

이번 글에서는 게실염 증상과 이에 대한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나타나는 증세는 게실이 생긴 위치나 정도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확정 지어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래 나열한 항목들이 대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며, 이 역시 환자마다 개인차가 큽니다.

 

• 발열
• 오한
• 복통
• 변비
• 설사
• 혈변
• 구토

 

이외에도 환자에 따라 게실염 증상이 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제때 치료하지 않아 상태가 심해질 경우 합병증으로 천공에 의한 복막염이나 대장폐쇄증, 농양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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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실염 원인

 

사실 아직까지도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평소의 잘못된 식습관과 만성적인 변비가 게실염 증상을 더 쉽게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게실이란 대장의 점막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와 형성된 주머니입니다. 변비가 있을 경우 배변 시 무리하게 힘을 주게 되는데, 이로 인해 대장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장점막이 더 잘 튀어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천적으로 대장벽의 일부가 약한 사람이라면 약간의 변비만으로도 게실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통계적으로 봤을 때도 50세 이상에서 30~40% 정도가 게실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이곳에 염증이 생기지 않는 이상 복통과 같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게실염 증상

변비

복통 설사

 

게실염 치료

 

그렇다면 게실염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실 대장 내시경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하더라도 특별히 염증이 있거나 합병증이 생긴 것이 아니라면 치료를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염증이 생겼거나 통증이 발생했다면 항생제를 이용한 약물치료를 하게 되며, 이미 게실염 증상이 많이 진행되어 천공, 장폐색 등의 합병증이 발생했다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게실염 증상

대장 게실

변비 치료

 

게실염 예방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게실이 생긴 것 자체는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별히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언제 염증이나 통증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게실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다면 게실염 증상 예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입니다. 변비가 있으면 대변을 볼 때 배에 힘을 주게 되고, 이것이 대장 압력을 높여 게실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게실염 증상

게실염 치료

 

그리고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어주어야 합니다. 만약 변비가 너무 심하다고 판단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고 적절한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게실염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만약 게실이 우측 대장에 발생한 경우 맹장염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게실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만성화되는 경우에는 과민성대장증후군과 비슷한 양상을 띠게 됩니다.

 

따라서 위에서 설명한 복통, 변비, 발열 등의 게실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소화기내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입원 및 수술까지 가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기에 병을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