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통증
손과 발, 무릎처럼 일상생활에 주로 사용하는 부위는 그만큼 자주 아플 수 있고, 가벼운 통증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겨드랑이 통증의 경우는 조금만 아파도 혹시 큰 병에 걸린 건 아닐까 걱정이 드는데요.
특히 통증이 심할 경우 어깨나 가슴, 옆구리, 등 쪽으로까지 번질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찾아 되도록 빨리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겨드랑이 통증 원인은 무엇일까요? 의외로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여기서는 대략 6가지 정도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1. 전거근 염좌
전거근은 겨드랑이 바로 아래에 분포해 있는 넓은 근육을 말합니다. 무거운 중량을 드는 근력운동이나 골프 같은 운동을 과도하게 하는 경우 전거근이 긴장되거나 염증이 발생하면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그리 심각한 케이스는 아니며 며칠 정도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면 회복됩니다. 다만 전과 같이 무리한 운동을 계속하면 언제든 재발이 될 수 있으므로 운동 강도를 조절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2. 목디스크
또다른 겨드랑이 통증 원인은 목디스크에 걸렸을 경우입니다. 증세가 심해질수록 목 부위의 통증뿐만이 아니라 겨드랑이와 팔, 손으로까지 번지게 되며 나중에는 다리 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3. 근막동통증후군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을 근막이라고 하며, 이곳에 손상이 생기는 질환을 근막동통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신체 어느 근육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목과 어깨 부위 근육에 생기기 때문에 뒷목과 겨드랑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잘 치료받으면 쉽게 호전이 가능한데요. 충분한 휴식과 마사지, 온열요법 등을 시행하며,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근육의 과도한 사용을 자제하고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갈비뼈 골절
겨드랑이 통증 이유로 갈비뼈 골절도 있습니다. 겨드랑이부터 시작해 등까지 넓게 구성되어 있는 갈비뼈는 인체의 내부 장기를 보호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하지만 외상이나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하면 통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갈비뼈 골절로 인한 겨드랑이 통증은 치료가 어렵지 않으며 수술까지 가는 경우도 드뭅니다. 하지만 통증이 1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하므로 진통제를 계속 복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5. 임파선염
사람 몸에는 혈액 이외의 체액을 이동시키는 임파선이라는 통로가 있습니다. 혈관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크게 관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임파선이 비대해지거나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임파선염이라고 하는데요.
겨드랑이 통증 원인 중 하나이며 특히 멍울이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의 경우 수일 또는 수주 내에 자연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만약 한 달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6. 부유방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겨드랑이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부유방입니다. 이 질환은 가슴 부위에 좌우 한 쌍으로 있어야 할 유방조직이 다른 신체 부위에도 부수적으로 나타난 상태를 말합니다.
부유방은 여러 부위에 발병할 수 있는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곳은 겨드랑이, 가슴 아래, 팔 상부 안쪽이며 그외에도 허벅지, 옆구리, 어깨, 등, 얼굴 등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통증이 생기는 것과 함께 주변으로 몽우리가 만져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유방은 꼭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관상 보기 안 좋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치료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겨드랑이 통증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에서 설명한 이유들 말고도 더욱 많은 원인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자연치유가 되는 질환도 있고, 꼭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요. 둘 중 무엇이 됐든 한 번쯤은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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