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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증상 9가지

질병 상식

by 건강다반사 2023. 11. 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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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증상

 

귀 안쪽 고막에서부터 달팽이관에 이르는 공간을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세균성 감염질환을 중이염이라고 하는데요. 이 질환은 급성, 삼출성,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은 중이염 증상이 처음 발생하고 3주까지를 말하는 것이며, 삼출성은 염증은 사라졌지만 중이강에 삼출액이 고여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기서 삼출액이란 염증이 생긴 부위에 국소적으로 고이는, 혈관에서 나온 액체 및 세포성분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만성이 되는 것입니다.

 

중이염 증상
중이염이란

 

그렇다면 중이염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래 항목은 대표적인 주요 증세를 간략하게 정리한 것인데요. 만약 본인에게 해당된다면 즉시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 귀통증
  • 귓물(이루)
  • 난청
  • 발열
  • 구역
  • 구토
  • 어지러움
  • 콧물
  • 코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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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환자에게서 위의 중이염 증상이 전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처음 3가지는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먼저 귀통증은 삼출액이 고막을 밀어 팽창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며, 귓물(이루)은 삼출액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고막을 터뜨리고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청은 중이강 내의 삼출액이 소리 전달을 방해하여 일시적으로 난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급성인 경우에는 난청과 함께 발열이 동반될 수도 있는 등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증세의 양상도 다를 수 있습니다.

 

중이염 증상
귀 통증 원인

 

그렇다면 이처럼 중이염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먼저 감기나 비염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발병하는 경우가 있으며, 귀의 구조적인 이상이 있을 때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편인데요. 그 이유는 어린아이들은 성인보다 면역력도 약하고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이 짧기 때문에 감염균이 중이에 쉽게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이염 치료

 

그렇다면 중이염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대다수의 경우에는 저절로 회복이 되지만 간혹 염증이 머리 안쪽으로 번지면서 뇌수막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 소아의 경우에는 인지 발달 장애를 불러올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법은 한 가지가 아니라 환자의 상태와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게 되는데요. 가장 기본적으로 항생제를 이용한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사실 약물요법으로도 상당수는 치료가 되는데요.

 

다만 상태가 심할 경우에는 주사기를 이용하여 삼출액을 직접 뽑아내거나, 고막에 구멍을 뚫어 환기관을 삽입하는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즉 환자의 상태나 연령 등을 고려하여 중이염 증상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고, 합병증이 생기지 않는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이염 증상
귀가 아픈 이유

 

중이염 예방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중이염 역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위에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발병 원인입니다. 따라서 평소 감기나 독감 등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를 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추운 날씨에는 목도리나 스카프를 착용하여 목을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중이염 증상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평소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귀를 파는 행위, 귀에 물이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면봉을 넣는 행위는 귀 내부 기관에 손상을 주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실 귀지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밖으로 흘러나오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부러 파낼 필요가 없습니다.

 

귀 통증
중이염 증상

 

지금까지 중이염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소아에게서 발병률이 높기는 하지만 성인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므로 위에서 말한 여러 가지 예방법들을 꼭 지켜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한 번쯤은 병원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중이염 증상이 더욱 잘 생기기 때문에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체온 조절, 스트레스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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