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이 계속 나는이유
콧물이 자주 나오는 것이 통증을 유발하거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주변의 눈치가 보이는 등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 너무 오랫동안 이런 증상을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콧물이 계속 나는이유를 잘 파악하여 원인을 빠르게 치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략적으로 어떤 이유들이 있는지 4가지 정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감기에 걸렸을 때
살면서 누구나 감기에 걸려봤을 것이고, 이때 콧물이 계속 나왔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콧물 외에도 발열과 오한, 기침, 코막힘 등의 증상들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대개 일주일 정도면 회복이 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감기에 걸렸다면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고 실내가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를 걸어서 적정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알레르기성 비염
특정 물질에 대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 역시 콧물이 계속 나는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가령 먼지, 꽃가루, 곰팡이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비염 환자의 콧물은 대개의 경우 맑은 콧물인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심할 때는 코막힘이 심해서 입을 통해 숨을 쉬기도 하는 등 많은 불편이 따릅니다.
비염은 오래 방치하면 중이염, 인후두염, 결막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콧물에 계속 나는이유가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면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비알레르기성 비염
특정 원인 물질이 아닌 주변의 환경이나 신체 변화에 따라서 비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뜨거운 음식만 먹으면 콧물이 난다거나 날씨나 체온의 변화에 따라 콧물이 흐르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를 혈관 운동성 비염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런 분들은 특정 향수나 음식 냄새만 맡아도 콧물이 계속 나는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4. 과도한 스트레스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콧물이 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에 여러 변화를 불러오는데요.
가령 비강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며,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신체의 변화들이 콧물이 계속 나는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줄 필요가 있는데요. 충분한 휴식과 심호흡, 명상, 스트레칭 등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콧물이 계속 나는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실 위에서 언급한 이유들 말고도 정말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폐렴 같은 특정 질병에 의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콧물이 너무 자주 나고 발열, 호흡곤란, 피부 발진 등의 다른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꼭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콧물이 계속 나는이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으로 몸의 면역 체계를 늘 건강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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