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신체 부위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 보니 다른 곳에 비해 쉽게 피로가 쌓이고, 손상이 발생하기도 쉬운데요. 이번 글에서는 발바닥 통증 부위에 따른 의심질환에 대해서 간단하게 요약해 보았습니다. 의외로 다양한 유발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본인 증상을 꼼꼼하게 살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바닥은 걸을 때 지면으로부터 올라오는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가만히 서 있을 때도 체중을 떠받쳐 몸을 지탱해 주고 균형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장시간 걷거나 서 있을 경우 가장 먼저 힘들어지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곳이 아프다면 정확한 통증의 위치를 살펴보고, 동반되는 다른 증상이 있는지 여부도 잘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알려드릴 발바닥 통증 부위는 족저근막염입니다. 주로 발뒤꿈치 안쪽이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걸을 때 가장 아픈 것인데요. 또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릴 때도 통증이 심해집니다. 꼭 아침이 아니더라도 발을 한동안 움직이지 않다가 갑자기 움직이면 많이 아픕니다.
초기에는 발뒤꿈치 안쪽이 아프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발바닥 전체로 퍼질 수 있으며, 만성으로 진행되면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유발 요인은 오래 달리거나 걷는 경우, 딱딱한 바닥에서의 활동, 쿠션감이 없는 신발, 다리 근육량 부족, 비만 등이 있습니다.
수술까지 하지 않아도 스트레칭, 휴식, 진통제 등의 보존적 방법으로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이 보통 수개월에 걸쳐 천천히 치유되기 때문에 환자가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족저 근막염 증상 원인 10가지
족저 근막염 증상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두꺼운 섬유조직의 막을 족저근막이라고 합니다. 이 막은 걸을 때 지면과 닿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시켜 발바닥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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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발바닥 통증 부위가 앞쪽에 치중되어 있고 발가락까지 아프다면 지간신경종을 의심해야 합니다.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진 상태를 말하는데요. 대부분의 환자들은 타는 듯이 아프다고 증상을 호소하며, 저리거나 화끈거린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데요. 그 이유는 여자들이 폭이 좁은 구두를 자주 신어 발가락 관절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맨발로 걸을 때는 그나마 괜찮다가, 구두를 신으면 다시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볼이 넓은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와 함께 소염 진통제와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을 병행합니다. 완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언제든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발이 편한 신발을 착용해주어야 하고 특히 비만인 분들은 체중감량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
또 다른 발바닥 통증 부위는 말초신경병증입니다. 이 질환은 손과 발처럼 신경 말단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유전, 당뇨, 알코올, 감염 등 여러 이유로 발병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저리고 아픈 증세가 나타나고, 병이 진행될수록 근력 저하, 감각 둔화, 마비 등이 발생합니다.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의 의학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유지해 주어야 하고, 과도한 음주도 삼가야 합니다. 또 다리를 꼬고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등의 자세도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알려드릴 발바닥 통증 부위는 발목터널증후군입니다. 여기서 '터널'이란 쉽게 말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발바닥까지 이어지는 신경이 발목 부근에서 압박을 받게 되는 것인데요. 그래서 발 전체가 저리고 아플 수 있습니다.
이를 단순 통증으로 생각해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나중에는 근력 저하와 근육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병원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교정도 병행되어야 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이며, 장시간 걷거나 서 있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걸어야 한다면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발바닥 통증 부위를 눈으로 관찰했을 때, 해당 위치에 원형의 굳은살이 박혀 있는 게 보인다면 티눈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피부 각질이 원뿔 모양으로 단단하게 굳어져 피부를 파고든 상태인데요. 이곳에 압력이 가해질 때마다 상당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걷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티눈을 억지로 잡아 빼는 것은 상태만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부과에서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먼저 굳은살을 용해시키는 약물을 발라서, 티눈을 연하게 만들어 준 후, 천천히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사이즈에 맞는 신발 착용을 해주고, 장시간의 발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발바닥 통증 부위는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에 의한 방사통입니다. 특정 구간의 신경에 손상이 생길 경우 해당 부위만 아픈 것이 아니라, 신경의 지배부위를 따라 넓게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방사통이라고 합니다.
만약 요통이 동반되거나, 발바닥뿐만이 아니라 다리 전체에 저리고 화끈거리는 감각이 있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를 오래 방치하면 하지마비와 대소변 장애까지 올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척추관협착증 증상 5가지와 치료방법
척추관협착증이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여러 요인으로 인해 좁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신경이 눌리게 되면서 허리와 다리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것인데요. 경추, 즉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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