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초기증상
당뇨란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즉 혈액 속에 포도당이 너무 많다는 것인데요. 정상적인 경우라면 포도당은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포도당이 혈액 내에 계속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당뇨는 너무 늦게 치료받으면 망막병증, 신장병증,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며 심한 경우 실명을 하거나 급성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뇨 초기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략 7가지 정도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와 함께 당뇨 좋은 음식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1. 소변량 증가
당뇨에 걸리게 되면 먼저 소변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를 다뇨라고 하는데요. 혈당이 높아지면 우리 몸은 소변을 통해 포도당을 몸 밖으로 배출하려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2. 거품뇨
또 다른 당뇨 초기증상은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는 거품뇨입니다. 다만 꼭 당뇨가 아니더라도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고 또는 신장 기능 저하에 의해서도 거품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3. 갈증
자주 갈증을 느끼는 것도 당뇨 초기증상에 해당됩니다. 이는 소변량이 전보다 늘어나면서 몸속의 수분량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갈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4. 체중 감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포도당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당뇨란 이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인데요. 우리 몸은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여 대체 에너지로 쓰게 됩니다. 이로 인해 체중이 서서히 감소하는 것 역시 당뇨 초기증상 중 하나입니다.
5. 시야 이상
혈당이 높아지면 망막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게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시기를 놓쳐 당뇨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자칫 실명을 할 수도 있습니다.
6. 상처 회복력 저하
몸에 상처가 생기거나 잔병에 걸렸을 때 예전보다 회복 속도가 느린 것도 당뇨 초기증상에 해당이 됩니다. 높은 혈당이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키고 이것이 면역 체계를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7. 피로감
당뇨로 인해 만성적인 피로감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설명해 드린 증상들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도당이 에너지로 제때 사용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지방과 단백질이 빠르게 소모되면서 체중이 감소하기 때문에 충분히 휴식을 취해도 계속 피로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당뇨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당뇨는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며, 실명 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당뇨 초기증상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좋으며, 이와 함께 환자 스스로도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평소에 당뇨 좋은 음식을 꾸준히 먹어주면 도움이 되는데요. 먼저 '고단백 저당'이라는 식단 수칙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즉 당분 섭취는 줄이고 닭가슴살이나 연어, 두부 등의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양파, 마늘, 아몬드, 등푸른생선, 아보카도, 올리브오일 등이 당뇨 좋은 음식에 해당되므로 꾸준히 먹어주면 증상 완화 및 예방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설명해 드린 당뇨 초기증상을 잘 알아두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다면 내분비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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