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통해 대사 증후군 증상이 있다고 판정을 받거나 주의를 요하라는 진단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도 비만과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대사 증후군 이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간략하게 요약을 하자면 당뇨의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내당능 장애, 높은 혈압, 고지혈증, 비만, 혈중지질이상, 낮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등의 위험 요소들 중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대사 증후군 이란 그 자체가 질병은 아니지만, 언제든 특정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당뇨,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유방암, 직장암 등 치료가 어려운 질환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높습니다.
대사 증후군 이란
그렇다면 대사 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먼저 '대사'라는 단어의 의미를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대사란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고 합성하여 에너지를 생성하고, 나머지 찌꺼기들은 몸 밖으로 내보내는 일련의 과정을 말합니다.
따라서 대사 증후군 이란 이러한 신체의 대사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비만,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이 영향을 미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대사 증후군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사람마다 증상의 유형과 정도가 다르며,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대략 11가지 정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사 증후군 증상
지금 언급한 대사 증후군 증상은 사람에 따라 상당수 나타날 수도 있고, 거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개인차가 심하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위의 증세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각종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즉 대사 증후군 이란 당장은 심각한 통증이나 건강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나 언제든 위험한 질병에 걸릴 수 있는 상태이므로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대사 증후군 예방
아직까지 대사 증후군 증상을 완벽하게 없앨 수 있는 단일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다만 꾸준한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점점 증세를 없애나갈 수는 있는데요.
먼저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분들은 체중감량을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평소보다 열량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에 30분 이상은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정상체중이라고 하더라도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전체적인 몸무게는 정상이라고 해도 뱃살이 튀어나온 복부비만에 해당한다면 역시 대사 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대사 증후군 이란 음식물의 대사 작용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채소와 과일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어주어야 합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분들은 당연히 술도 줄여야 할 것이고요.
대사 증후군 이란 본인의 관리 여부에 따라 얼마든지 좋아질 수도 있고, 더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또 단기간에 증상이 싹 사라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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