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뇨란 쉽게 말해 단백질이 소변으로 과도하게 배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150mg 미만의 단백질이 배출되어야 하지만 만약 하루 500mg 이상 배출된다면 단백뇨라고 진단받게 됩니다.
이런 상태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신체적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단백뇨 줄이는 방법을 잘 숙지하여 실천할 필요가 있는데요. 만약 증세가 너무 심하다면 신장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에서 단백뇨 치료법을 받아야 합니다.
증상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소변을 볼 때 거품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초기에는 거품뇨 외에는 특별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지만 점점 심해지게 되면 체내 단백질 양이 부족해지면서 다리, 눈 주변 등이 붓게 됩니다. 더 심해지면 폐가 붓는 폐부종이 발생하면서 극심한 호흡곤란을 겪게 됩니다.
그렇다면 단백뇨 줄이는 방법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일상생활 속에서 환자 스스로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있고 병원에서 전문적인 단백뇨 치료법을 받는 방법도 있는데요.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1. 고단백 식품 피하기
과도한 단백질의 섭취는 단백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단백뇨를 다 치료하기 전까지는 고단백 식품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수분 섭취
평소 물을 잘 안 마시고 대신 커피나 탄산음료 등을 많이 마시는 분들 역시 단백뇨 줄이는 방법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부족하지 않게 마셔야 신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규칙적인 운동
사실 병원에서의 단백뇨 치료법도 중요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꾸준한 운동은 필수입니다. 이와 함께 흡연을 하시는 분들은 꼭 금연을 하시고, 과도한 음주 역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원인 질환의 치료
단백뇨 줄이는 방법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는데 가령 고혈압, 당뇨, 신장질환 등의 특정 질병에 의해서 단백뇨가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질환의 치료가 가장 시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본인이 왜 단백뇨에 걸렸는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정 질환이 원인인데 해당 병을 치료하지 않은 채로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식습관을 개선해도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단백뇨 치료법은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과도한 단백질 섭취를 줄이는 것이고,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혈압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당뇨 환자라면 혈당을 낮추는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 밖에 원인 질환이 무엇인지에 따라 단백뇨 줄이는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추적 관찰
단백뇨의 양이 줄었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컨디션에 따라 증세가 일시적으로 좋아질 수도 있지만 언제든 다시 나빠질 수 있습니다. 단백뇨가 장기화될 경우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병원 진료를 통해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단백뇨 줄이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봤는데요. 정리를 해보자면 환자가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과 병원에서 전문적인 단백뇨 치료법을 받는 것 두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중 어느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며 항상 소변을 볼 때 잘 관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거품의 양이 더 심해지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거품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 남아있다면 증세가 더 악화됐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담당 의사와 상담을 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 단백뇨 줄이는 방법이 아니더라도 균형 잡힌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은 거의 모든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생활습관이므로 늘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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